삿포로 동계 AG 조직위 "극우 성향 서적 치우겠다"
[뉴스리뷰]
[앵커]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대회 기간 우리 선수단이 묵을 호텔에 비치된 극우 성향의 서적을 치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강한 반발에 빠른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최태용 기자입니다.
[기자]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우리 선수단이 묵을 아파 호텔에 비치됐던 극우 성향 서적을 치우겠다고 대한 체육회에 알려왔습니다.
<박동희 / 대한체육회 홍보실 실장> "우리가 요구한대로 문제가 됐던 책들을 수거하기로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앞서 아파 호텔에는 위안부 강제 동원과 난징 대학살을 부정하는 극우 성향의 책이 객실과 로비 등에 비치된 것으로 확인돼 국제적인 논란이 일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국내 여행사에 아파 호텔을 사용하는 여행상품의 판매나 선전의 중지를 요구했습니다.
대한체육회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일본올림픽위원회에 25일 오전 문제의 서적을 치워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강력한 반발에 대회를 앞둔 조직위가 빠른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선수단도 숙소 변경없이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대회 기간 우리 선수단이 묵을 호텔에 비치된 극우 성향의 서적을 치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강한 반발에 빠른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최태용 기자입니다.
[기자]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우리 선수단이 묵을 아파 호텔에 비치됐던 극우 성향 서적을 치우겠다고 대한 체육회에 알려왔습니다.
<박동희 / 대한체육회 홍보실 실장> "우리가 요구한대로 문제가 됐던 책들을 수거하기로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앞서 아파 호텔에는 위안부 강제 동원과 난징 대학살을 부정하는 극우 성향의 책이 객실과 로비 등에 비치된 것으로 확인돼 국제적인 논란이 일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국내 여행사에 아파 호텔을 사용하는 여행상품의 판매나 선전의 중지를 요구했습니다.
대한체육회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일본올림픽위원회에 25일 오전 문제의 서적을 치워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강력한 반발에 대회를 앞둔 조직위가 빠른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선수단도 숙소 변경없이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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