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대선출마 선언…"일자리 대통령 되겠다"

[뉴스리뷰]

[앵커]

바른정당 소속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남 지사는 "혁신으로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남 지사는 "모든 국민이 원하면 언제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자리 대통령'을 내세웠습니다.

<남경필 / 경기지사>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기본소득이 아니라 기본근로를 보장하겠습니다. 그래서 국민 모두가 원하면 언제든지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국민 일자리 특권시대'를 열겠습니다."

자신이 성과를 낸 50대의 젊은 지도자라는 점을 앞세우며 "이념과 정파를 떠나 뉴 리더십으로 무장한 새로운 세대가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협치와 연정을 통해 권력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새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2017 선언 연석회의'도 제안했습니다.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또 한미동맹과 한국형 자주국방을 병행해 확고한 안보를 구축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한편 남 지사의 출마 회견에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과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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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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