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최순실 '학사비리'부터 추궁…"진술거부 문제없다"
[뉴스리뷰]
[앵커]
특검은 조만간 최순실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합니다.
최 씨의 공언대로 묵비권을 행사한다해도 별 문제는 없다는 입장안데요.
설 연휴 전 강제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여섯 번이나 특검 출석을 거부한 최순실 씨, 특검팀은 결국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사실상 오는 26일 집행을 예고했습니다.
그동안 주변부 조사로도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봤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뇌물수수 혐의의 상대방으로 지목한 최 씨를 조사할 필요성이 커진 것입니다.
일단 특검팀은 최 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관계자 대부분의 신병을 확보하며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학사비리 부분을 시작으로 다른 혐의에 대한 영장 청구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최 씨 측은 영장이 집행되더라도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지만 특검팀은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최순실이 진술을 거부한다거나 진술을 부인한다는 부분은 별개의 문제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쨌든 절차만 취하면 조사 부분은 해결했다고…"
특검은 최 씨로부터 의미 있는 진술을 얻어내지 못해도 명목상 조사 절차를 진행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해석.
이 부회장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명분도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를 강제로 조사실에 앉히기에 앞서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와 국민연금 홍완선 전 본부장을 다시 부르는 등 뇌물 수사의 불씨를 살려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특검은 조만간 최순실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합니다.
최 씨의 공언대로 묵비권을 행사한다해도 별 문제는 없다는 입장안데요.
설 연휴 전 강제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여섯 번이나 특검 출석을 거부한 최순실 씨, 특검팀은 결국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사실상 오는 26일 집행을 예고했습니다.
그동안 주변부 조사로도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봤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뇌물수수 혐의의 상대방으로 지목한 최 씨를 조사할 필요성이 커진 것입니다.
일단 특검팀은 최 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관계자 대부분의 신병을 확보하며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학사비리 부분을 시작으로 다른 혐의에 대한 영장 청구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최 씨 측은 영장이 집행되더라도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지만 특검팀은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최순실이 진술을 거부한다거나 진술을 부인한다는 부분은 별개의 문제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쨌든 절차만 취하면 조사 부분은 해결했다고…"
특검은 최 씨로부터 의미 있는 진술을 얻어내지 못해도 명목상 조사 절차를 진행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해석.
이 부회장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명분도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를 강제로 조사실에 앉히기에 앞서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와 국민연금 홍완선 전 본부장을 다시 부르는 등 뇌물 수사의 불씨를 살려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