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대신 중단거리 미사일 먼저 도발 가능성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맞춰 북한이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대신 중단거리 미사일을 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실패할 가능성이 큰 ICBM보다는 비교적 성공 확률이 높은 쪽을 선택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미국 항공우주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은 북한이 ICBM보다는 단거리 스커드미사일이나 중거리 노동미사일로 도발하는 전략을 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ICBM을 발사했을 때 실패 확률이 높은 만큼 그보다 훨씬 신뢰도가 높은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무력시위를 감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링 연구원은 기고문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기술진에게서 이같은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ICBM 발사를 강행했다 실패하기라도 하면 이제 막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과의 기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무력시위 성공을 위해 중단거리 미사일 도발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실링 연구원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ICBM 동향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북한이 새 엔진을 장착한 신형 ICBM 2기를 평양 북쪽에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신형 ICBM이 언제든 발사가 가능한 상태로 배치된 상태라면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전에 이동이 이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신형 ICBM 2기를 제작한 정황을 최근 포착했습니다.
양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북한이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북 감시를 강화해 왔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맞춰 북한이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대신 중단거리 미사일을 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실패할 가능성이 큰 ICBM보다는 비교적 성공 확률이 높은 쪽을 선택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미국 항공우주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은 북한이 ICBM보다는 단거리 스커드미사일이나 중거리 노동미사일로 도발하는 전략을 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ICBM을 발사했을 때 실패 확률이 높은 만큼 그보다 훨씬 신뢰도가 높은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무력시위를 감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링 연구원은 기고문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기술진에게서 이같은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ICBM 발사를 강행했다 실패하기라도 하면 이제 막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과의 기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무력시위 성공을 위해 중단거리 미사일 도발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실링 연구원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ICBM 동향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북한이 새 엔진을 장착한 신형 ICBM 2기를 평양 북쪽에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신형 ICBM이 언제든 발사가 가능한 상태로 배치된 상태라면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전에 이동이 이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신형 ICBM 2기를 제작한 정황을 최근 포착했습니다.
양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북한이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북 감시를 강화해 왔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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