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김종인과 전격 회동…"내가 되는게 정권-정치교체"
[뉴스리뷰]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연대론의 '키맨'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를 만나는 등 '빅텐트'를 위한 세 규합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입니다.
정치 땟물이 묻지 않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진정한 정치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광폭 정치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와도 회동하며 빅텐트 연대 논의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두 사람은 대선 국면에서 김 전 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개헌, 경제민주화 등 대선 전략 전반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념에 빠진 양극단 세력을 제외한 분들이 힘을 합치자는 것으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뭉쳐야 한다"고 말해 진영을 아울러 연대 가능한 세력과 폭넓은 접촉을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사무총장>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대타협을 통해서 국가의 대통합을 이루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있는 힘을 다해서 여러분과 일을 해보고자 합니다."
반 전 총장은 또 창당이나 정치적 대안세력을 만드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하며 빅텐트 세력화 작업을 자신이 주도해나가겠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대선, 총선, 지방선거를 한꺼번에 치러 국민적 분열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대통령 임기 단축 필요성에 힘을 실어 대선 전 개헌이 빅텐트 논의에 동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반 전 총장은 자신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관련이 없는 사람으로 땟물이 묻지 않은 정치 신인"임을 부각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게 정치교체이자 정권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설 이후 캠프 재정비와 확장을 통해 대권행보에 한층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연대론의 '키맨'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를 만나는 등 '빅텐트'를 위한 세 규합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입니다.
정치 땟물이 묻지 않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진정한 정치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광폭 정치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와도 회동하며 빅텐트 연대 논의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두 사람은 대선 국면에서 김 전 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개헌, 경제민주화 등 대선 전략 전반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념에 빠진 양극단 세력을 제외한 분들이 힘을 합치자는 것으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뭉쳐야 한다"고 말해 진영을 아울러 연대 가능한 세력과 폭넓은 접촉을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사무총장>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대타협을 통해서 국가의 대통합을 이루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있는 힘을 다해서 여러분과 일을 해보고자 합니다."
반 전 총장은 또 창당이나 정치적 대안세력을 만드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하며 빅텐트 세력화 작업을 자신이 주도해나가겠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대선, 총선, 지방선거를 한꺼번에 치러 국민적 분열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대통령 임기 단축 필요성에 힘을 실어 대선 전 개헌이 빅텐트 논의에 동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반 전 총장은 자신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관련이 없는 사람으로 땟물이 묻지 않은 정치 신인"임을 부각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게 정치교체이자 정권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설 이후 캠프 재정비와 확장을 통해 대권행보에 한층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