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정보' CIA와는 화해 시도…언론과는 혈투 예고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중앙정보국, CIA를 택했습니다.
그동안 외설적 사생활이 담겼다는 X-파일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던 CIA에 적극적으로 화해 제스처를 취한 것인데요.
역시 갈등관계였던 언론과는 전쟁을 예고했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CIA였습니다.
대선과정부터 대립각을 세웠던 CIA였지만 첫 방문지로 삼아 화해를 시도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원들 앞에서 CIA를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CIA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안전하게 하고 다시 승자로 만들며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CIA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선물도 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아마 여러분은 '대통령님, 우리에게 더는 지원 안하셔도 됩니다'라고 말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나는 엄청나게 지원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자신의 사샐활에 대한 X파일이 유출되자 배후가 CIA라고 의심하면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특히 X파일 유출을 나치 독일 같은 소행이라고 비난했다가 CIA 국장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CIA 연설에서 언론 비난에 상당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엄청난 인파가 취임식에 왔는데도 TV에는 텅 빈 광장만 나왔다면서 언론인이 지구에서 가장 부정직한 인간들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역시 첫 브리핑에서 언론에 비난을 퍼부은 뒤 질문도 받지 않고 떠났습니다.
백악관 입성 이후에도 언론과의 전쟁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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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중앙정보국, CIA를 택했습니다.
그동안 외설적 사생활이 담겼다는 X-파일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던 CIA에 적극적으로 화해 제스처를 취한 것인데요.
역시 갈등관계였던 언론과는 전쟁을 예고했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CIA였습니다.
대선과정부터 대립각을 세웠던 CIA였지만 첫 방문지로 삼아 화해를 시도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원들 앞에서 CIA를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CIA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안전하게 하고 다시 승자로 만들며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CIA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선물도 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아마 여러분은 '대통령님, 우리에게 더는 지원 안하셔도 됩니다'라고 말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나는 엄청나게 지원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자신의 사샐활에 대한 X파일이 유출되자 배후가 CIA라고 의심하면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특히 X파일 유출을 나치 독일 같은 소행이라고 비난했다가 CIA 국장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CIA 연설에서 언론 비난에 상당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엄청난 인파가 취임식에 왔는데도 TV에는 텅 빈 광장만 나왔다면서 언론인이 지구에서 가장 부정직한 인간들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역시 첫 브리핑에서 언론에 비난을 퍼부은 뒤 질문도 받지 않고 떠났습니다.
백악관 입성 이후에도 언론과의 전쟁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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