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송환 이르면 이번주 결정…장기전 갈림길
[뉴스리뷰]
[앵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 구치소에 구금된 지 20일이 넘었습니다.
현지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정 씨의 한국 송환 결정을 내릴 수도 있지만 정 씨의 불복 가능성이 커 실제 송환 시기는 언제가 될지 미지수입니다.
덴마크 올보르에서 고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정 씨의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 생활이 3주를 거의 채웠습니다.
한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 요청을 받은 덴마크 검찰이 정 씨의 송환 결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지 검찰은 경찰 조사보고서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나서 빠르면 이번 주 송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의 구금 기한은 30일 오후 9시까지입니다.
그날은 월말인 데다 월요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르면 금주 후반에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검찰이 이번에 결정하지 못하면 구금 기간을 연장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법원의 판단을 또다시 구해야 하므로 검찰로선 부담스럽습니다.
정 씨는 현지 엘리트 변호사 두 명의 변론 조력을 받는 등 장기 소송전으로 버텨보겠다는 인상이 짙습니다.
현재로선 조기귀국 등 어떠한 심경 변화의 징후도 감지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정 씨는 송환 결정이 나와도 이의 제기를 거쳐 지방법원, 고등법원, 대법원에 이르는 3심까지 법정 다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 특검의 활동 기한을 넘기는 등 상당한 시간을 끌 수 있습니다.
정 씨 송환이 장기전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덴마크 올보르에서 연합뉴스 고형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 구치소에 구금된 지 20일이 넘었습니다.
현지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정 씨의 한국 송환 결정을 내릴 수도 있지만 정 씨의 불복 가능성이 커 실제 송환 시기는 언제가 될지 미지수입니다.
덴마크 올보르에서 고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정 씨의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 생활이 3주를 거의 채웠습니다.
한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 요청을 받은 덴마크 검찰이 정 씨의 송환 결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지 검찰은 경찰 조사보고서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나서 빠르면 이번 주 송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의 구금 기한은 30일 오후 9시까지입니다.
그날은 월말인 데다 월요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르면 금주 후반에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검찰이 이번에 결정하지 못하면 구금 기간을 연장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법원의 판단을 또다시 구해야 하므로 검찰로선 부담스럽습니다.
정 씨는 현지 엘리트 변호사 두 명의 변론 조력을 받는 등 장기 소송전으로 버텨보겠다는 인상이 짙습니다.
현재로선 조기귀국 등 어떠한 심경 변화의 징후도 감지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정 씨는 송환 결정이 나와도 이의 제기를 거쳐 지방법원, 고등법원, 대법원에 이르는 3심까지 법정 다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 특검의 활동 기한을 넘기는 등 상당한 시간을 끌 수 있습니다.
정 씨 송환이 장기전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덴마크 올보르에서 연합뉴스 고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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