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변론' 논란 변호사 다시 정유라 변호 맡은 듯
[뉴스리뷰]
[앵커]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씨의 황제변론 논란을 일으켰던 얀 슈나이더 변호사가 다시 정 씨 변호에 나섰습니다.
정 씨가 국내 송환 거부를 위해 '올인작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올보르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검은 코트를 입은 한 남성이 구치소쪽으로 황급히 들어갑니다.
정유라 씨 변호를 맡았던 얀 슈나이더 변호사입니다.
<현장음> "정유라 씨는 어떻습니까? 정유라 씨를 만났습니까?"
그는 정 씨가 구금연장이 부당하다며 고등법원에 항소했다가 기각되자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는 검찰 출신인 블링켄베르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정 씨는 구금연장 심리 때 슈나이더 변호사를 '국선변호사'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가 국선이 아닌 것은 물론 덴마크 대형 로펌의 '에이스급 변호사'라는 사실이 드러나 '황제변론' 논란이 일었습니다.
슈나이더 변호사는 경찰 대면조사를 받는 정 씨를 변호하기 위해 구치소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 씨가 블링켄베르와 슈나이더 두 사람을 모두 변호인으로 선임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사실일 경우 정 씨는 검찰의 송환 결정에 맞서 소송을 벌이기 위해 올인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두 변호사는 이른바 덴마크에서 가장 잘 나가는 변호사들이라는 점에서 수임료만도 엄청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덴마크 검찰은 오는 30일까지 정 씨에 대한 송환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 씨가 명망있는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 법정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보르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씨의 황제변론 논란을 일으켰던 얀 슈나이더 변호사가 다시 정 씨 변호에 나섰습니다.
정 씨가 국내 송환 거부를 위해 '올인작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올보르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검은 코트를 입은 한 남성이 구치소쪽으로 황급히 들어갑니다.
정유라 씨 변호를 맡았던 얀 슈나이더 변호사입니다.
<현장음> "정유라 씨는 어떻습니까? 정유라 씨를 만났습니까?"
그는 정 씨가 구금연장이 부당하다며 고등법원에 항소했다가 기각되자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는 검찰 출신인 블링켄베르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정 씨는 구금연장 심리 때 슈나이더 변호사를 '국선변호사'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가 국선이 아닌 것은 물론 덴마크 대형 로펌의 '에이스급 변호사'라는 사실이 드러나 '황제변론' 논란이 일었습니다.
슈나이더 변호사는 경찰 대면조사를 받는 정 씨를 변호하기 위해 구치소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 씨가 블링켄베르와 슈나이더 두 사람을 모두 변호인으로 선임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사실일 경우 정 씨는 검찰의 송환 결정에 맞서 소송을 벌이기 위해 올인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두 변호사는 이른바 덴마크에서 가장 잘 나가는 변호사들이라는 점에서 수임료만도 엄청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덴마크 검찰은 오는 30일까지 정 씨에 대한 송환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 씨가 명망있는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 법정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보르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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