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민통합' 들고 온 반기문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

<출연 :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ㆍ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한 특검팀은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검의 뇌물죄 수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턱밑까지 접근했습니다.

돌아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돌입했습니다.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하자마자 '인천국제공항-서울역-사당동 자택'까지 수많은 인파를 몰고 다니며 위력을 과시했는데요. 열기가 대단했다고요?

<질문 2>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정권 교체가 아니라 정치 교체가 이뤄져야 될 때"라고 했는데요. 야권의 '정권 교체' 프레임에 역공을 펴는 건가요?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3>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찾는데요. 반 전 총장이 역대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참배하는 특별한 의도가 있을까요?

<질문 4> 반 전 총장이 주말에는 고향인 충북 음성을 찾고 이후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을 순회하며 말 그대로 광폭행보를 보이는데요?

<질문 4>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행보로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반 총장이 기존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제3지대 빅텐트'에 캠프를 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질문 5> 반 전 총장의 귀국에 대해 4당의 반응은 어떤가요?

<질문 6> 현재까지 대권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문 전 대표가 앞서나가며 격차를 더 벌이고 있는데요. 반 전 총장이 귀국과 동시에 본격 대선행보에 나섰는데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질문 7>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귀국하자마자 '동생ㆍ조카 기소', '박연차 23만 달러 수수' 의혹 등에 해명을 했습니다. "양심에 부끄러운 일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정치권은 대선 링에 오른 반 총장에 대한 현미경 검증이 예고했는데요. 반 전 총장이 혹독한 검증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요?

<질문 8> 반 전 총장이 귀국과 동시에 갖가지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대선출마 등을 삼가토록 하는 유엔결의 11조를 위반한다는 지적과 함께 과도한 의전을 요구했다는 의혹 등이 터져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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