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반성 토론회 개최…인명진, 인적청산 가속화
[뉴스리뷰]
[앵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대토론회를 열고 인적쇄신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인 위원장의 거침없는 발언 속에 친박계 의원들도 작심한 듯 쓴소리를 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대토론회는 지도부가 국민들에게 머리숙여 사죄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대토론회에서 인명진 위원장은 인적쇄신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와는 달리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을 직접 지목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인명진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8선이나 하신 책임있으신 분이 당이 어렵다고 하면 책임져야지, 무슨 명예가 그렇게 대단하게 중요합니까…"
하루 전 서 의원이 인 위원장 면전에서 '명예로운 퇴진'을 주장하며 탈당을 거부하자 재반격에 나선 것입니다.
인 위원장은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는 잘못이라며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역사교과서를 하나만 강요해서는 안된다며 박근혜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귀국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왜 매달리느냐"며 "정책과 도덕성이 맞는지 배짱을 튕기겠다"고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인 위원장을 향한 친박계의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홍문종 / 새누리당 의원> "우리 의원들끼리 총질하게 합니까. 왜 의원들끼리 서로 얼굴 붉히게 해요. 안됩니다. 위원장님. 당을 살리는 길이 아닙니다."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인적청산 대상으로 지목된 친박 핵심 의원들은 토론회에 대거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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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대토론회를 열고 인적쇄신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인 위원장의 거침없는 발언 속에 친박계 의원들도 작심한 듯 쓴소리를 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대토론회는 지도부가 국민들에게 머리숙여 사죄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대토론회에서 인명진 위원장은 인적쇄신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와는 달리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을 직접 지목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인명진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8선이나 하신 책임있으신 분이 당이 어렵다고 하면 책임져야지, 무슨 명예가 그렇게 대단하게 중요합니까…"
하루 전 서 의원이 인 위원장 면전에서 '명예로운 퇴진'을 주장하며 탈당을 거부하자 재반격에 나선 것입니다.
인 위원장은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는 잘못이라며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역사교과서를 하나만 강요해서는 안된다며 박근혜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귀국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왜 매달리느냐"며 "정책과 도덕성이 맞는지 배짱을 튕기겠다"고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인 위원장을 향한 친박계의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홍문종 / 새누리당 의원> "우리 의원들끼리 총질하게 합니까. 왜 의원들끼리 서로 얼굴 붉히게 해요. 안됩니다. 위원장님. 당을 살리는 길이 아닙니다."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인적청산 대상으로 지목된 친박 핵심 의원들은 토론회에 대거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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