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물가 잡기 총력…채소ㆍ과일 공급 최고 2.7배 늘려
[뉴스리뷰]
[앵커]
불황에도 설은 어김없이 다가오는데 채소, 과일, 계란 할 것 없이 먹거리 값이 폭등하자 정부가 이들 품목 공급을 평시의 최대 3배 가까이로 늘립니다.
또 5만원 이하 선물도 늘려 청탁금지법 영향도 줄인다는데 물가와 설 경기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배추는 1년전의 2배, 무 2.4배, 여기에 계란, 쇠고기까지.
얇아진 지갑이 원망스럽게 장 바구니 물가는 거침없이 뛰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벌어진 불황속 물가 급등에 정부가 공급을 늘려 가격 진정에 나섭니다.
배추와 무는 계약재배와 비축물량을 풀어 공급량을 2배 가까이로 늘리고 사과와 배는 최대 2.7배로 확대한다는 겁니다.
소, 돼지고기와 명태, 고등어도 역시 최대 40%까지 늘립니다.
상황이 심각한 계란은 대형 식품업체 수요를 수입 가공란 등으로 대체하고 해당 물량과 방역지역 반출물량을 일반 소비자매장으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성수품과 서민 생필품 공급을 확대해서 명절 물가를 안정시키고…전 부처에서 내 일처럼 판촉지원과 소비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농·임협 등을 통해 성수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이들 성수품과 생필품, 삼겹살 등 외식까지 32개 품목 물가를 설 연휴까지 매일 점검할 계획입니다.
불황에 청탁금지법이 겹친 설 경기 띄우기도 나섭니다.
5만원 이하 선물을 늘리고 전통시장용 온누리 상품권은 2월까지 구매한도를 50만원으로 늘립니다.
법은 지키되 선물은 늘리자는 겁니다.
별도로 화훼, 과수, 외식업 경쟁력 강화대책도 준비됩니다.
또 설 연휴 프로농구 입장권과 고궁, 실내 워터파크, 전국의 호텔 등을 최대 50% 할인하고 공공기관의 연가사용을 독려해 소비 촉진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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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불황에도 설은 어김없이 다가오는데 채소, 과일, 계란 할 것 없이 먹거리 값이 폭등하자 정부가 이들 품목 공급을 평시의 최대 3배 가까이로 늘립니다.
또 5만원 이하 선물도 늘려 청탁금지법 영향도 줄인다는데 물가와 설 경기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배추는 1년전의 2배, 무 2.4배, 여기에 계란, 쇠고기까지.
얇아진 지갑이 원망스럽게 장 바구니 물가는 거침없이 뛰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벌어진 불황속 물가 급등에 정부가 공급을 늘려 가격 진정에 나섭니다.
배추와 무는 계약재배와 비축물량을 풀어 공급량을 2배 가까이로 늘리고 사과와 배는 최대 2.7배로 확대한다는 겁니다.
소, 돼지고기와 명태, 고등어도 역시 최대 40%까지 늘립니다.
상황이 심각한 계란은 대형 식품업체 수요를 수입 가공란 등으로 대체하고 해당 물량과 방역지역 반출물량을 일반 소비자매장으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성수품과 서민 생필품 공급을 확대해서 명절 물가를 안정시키고…전 부처에서 내 일처럼 판촉지원과 소비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농·임협 등을 통해 성수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이들 성수품과 생필품, 삼겹살 등 외식까지 32개 품목 물가를 설 연휴까지 매일 점검할 계획입니다.
불황에 청탁금지법이 겹친 설 경기 띄우기도 나섭니다.
5만원 이하 선물을 늘리고 전통시장용 온누리 상품권은 2월까지 구매한도를 50만원으로 늘립니다.
법은 지키되 선물은 늘리자는 겁니다.
별도로 화훼, 과수, 외식업 경쟁력 강화대책도 준비됩니다.
또 설 연휴 프로농구 입장권과 고궁, 실내 워터파크, 전국의 호텔 등을 최대 50% 할인하고 공공기관의 연가사용을 독려해 소비 촉진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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