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배후에 최순실"…특검, 물증 확보
[뉴스리뷰]
[앵커]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단골 병원인 김영재 의원이 온갖 특혜를 받은데는 최 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일었는데요.
특검팀이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비선 진료를 비롯해 최순실 씨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각종 이권을 따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의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 씨와 김 의원이 업무상 연결돼 있다는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장시호 씨는 최근 조사에서 "지난해 4월 최 씨 개인 금고에서 김영재 의원 계열 화장품 회사인 존제이콥스 관련 서류를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존제이콥스는 김영재 원장의 처남 박 모 씨가 운영하는 기업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 화장품 브랜드인데도 2015년 면세점에 잇달아 입점하고 지난해 청와대 설 선물로 선정돼 특혜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 회사의 서류가 금고에서 나왔다는 것은 최 씨가 김영재 의원 계열사를 손수 챙겼다는 것을 입증하는 핵심 증거가 될 전망입니다.
특검팀은 최 씨가 존제이콥스가 특혜를 얻도록 돕고 그 대가로 경제적 이득을 챙겼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소장에 기재된대로 최 씨가 정유라의 친구 부모 회사의 대기업 납품을 돕고 현금과 명품 핸드백을 받은 혐의가 이번 의혹과 유사한 구조인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김 원장을 소환해 의료농단을 비롯한 각종 특혜 의혹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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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단골 병원인 김영재 의원이 온갖 특혜를 받은데는 최 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일었는데요.
특검팀이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비선 진료를 비롯해 최순실 씨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각종 이권을 따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의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 씨와 김 의원이 업무상 연결돼 있다는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장시호 씨는 최근 조사에서 "지난해 4월 최 씨 개인 금고에서 김영재 의원 계열 화장품 회사인 존제이콥스 관련 서류를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존제이콥스는 김영재 원장의 처남 박 모 씨가 운영하는 기업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 화장품 브랜드인데도 2015년 면세점에 잇달아 입점하고 지난해 청와대 설 선물로 선정돼 특혜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 회사의 서류가 금고에서 나왔다는 것은 최 씨가 김영재 의원 계열사를 손수 챙겼다는 것을 입증하는 핵심 증거가 될 전망입니다.
특검팀은 최 씨가 존제이콥스가 특혜를 얻도록 돕고 그 대가로 경제적 이득을 챙겼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소장에 기재된대로 최 씨가 정유라의 친구 부모 회사의 대기업 납품을 돕고 현금과 명품 핸드백을 받은 혐의가 이번 의혹과 유사한 구조인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김 원장을 소환해 의료농단을 비롯한 각종 특혜 의혹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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