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 사드압박' 강화는 올해의 도전요인"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에 대한 중국의 압박을 북핵과 함께 올해의 도전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정부는 일단 어느 정도 피해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종합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부는 올해 연두업무보고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핵무장 접근, 그리고,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압박 강화를 한반도가 직면한 도전요인으로 명시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실상 사드 보복 행보에 나선 중국이 실제 사드 배치 시점이 되면 더욱 노골적인 보복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한 것입니다.
사드는 이르면 5월이나 6월쯤 배치가 끝납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사드는 북한 위협에 대응하려는 우리의 대비태세 강화 조치로 정치적 고려의 대상이 아니라며 정상적인 일정으로 추진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외교부는 특히 중국의 보복 조치가 강화되면 어느 정도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관계부처간 협업과 피해 최소화를 주요 추진 과제로 올렸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미 진행되는 여러 동향을 각 부서별로 검토하고 있고 이런 것이 종합되면 정부전체의 입장이 정립될 것"이라면서 현재 중국측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한류 연예인의 중국방송 출연을 전면 금지한 중국은 최근 유커들의 한국방문을 제한하는 조치도 잇따라 취하며 보복 수위를 한단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사드 배치 시점이 임박하면 각종 비관세 장벽 등을 무기로 전면적인 경제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에 대한 중국의 압박을 북핵과 함께 올해의 도전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정부는 일단 어느 정도 피해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종합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부는 올해 연두업무보고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핵무장 접근, 그리고,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압박 강화를 한반도가 직면한 도전요인으로 명시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실상 사드 보복 행보에 나선 중국이 실제 사드 배치 시점이 되면 더욱 노골적인 보복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한 것입니다.
사드는 이르면 5월이나 6월쯤 배치가 끝납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사드는 북한 위협에 대응하려는 우리의 대비태세 강화 조치로 정치적 고려의 대상이 아니라며 정상적인 일정으로 추진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외교부는 특히 중국의 보복 조치가 강화되면 어느 정도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관계부처간 협업과 피해 최소화를 주요 추진 과제로 올렸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미 진행되는 여러 동향을 각 부서별로 검토하고 있고 이런 것이 종합되면 정부전체의 입장이 정립될 것"이라면서 현재 중국측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한류 연예인의 중국방송 출연을 전면 금지한 중국은 최근 유커들의 한국방문을 제한하는 조치도 잇따라 취하며 보복 수위를 한단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사드 배치 시점이 임박하면 각종 비관세 장벽 등을 무기로 전면적인 경제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