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전쟁지휘부 타격부대 창설" 전방위 북핵압박
[뉴스리뷰]
[앵커]
국방부는 올해 북한의 전쟁지도부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특수부대를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와 통일부도 북한 핵개발 저지를 위한 전방위적 제재와 압박에 새해 정책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조성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한 2017년 업무계획에서 올해 특수임무여단이 조기창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대는 유사시 평양에 진입해 핵무기 발사명령 권한을 가진 김정은 등 북한 지도부를 제거하고 지휘시설을 마비시키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당초 2019년에 창설될 예정이었지만 군당국은 북한의 핵무기 실전 배치가 임박했다고 보고 창설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한 장관은 "북한은 강력한 국제제재와 압박에도 핵ㆍ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혈안이 돼있다"며 "(올해) 전략ㆍ전술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도 '북핵,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 외교'를 1순위 핵심외교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가장 시급한 문제인 북핵,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제재, 압박을 지속하겠다"며 북한의 자금줄 차단, 외교적 고립 심화, 인권 압박 가중, 대북 정보유입 강화 등을 추진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브렉시트,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등으로 올해는 냉전종식 후 가장 커다란 국제질서 변화의 서곡이 될 수도 있다고 진단하고, '능동적 대응'를 주문했습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도 기존의 제재ㆍ압박 위주의 대북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북한 비핵화에 기여하는 대화는 추진하겠다"며 대화의 문은 열어뒀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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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올해 북한의 전쟁지도부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특수부대를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와 통일부도 북한 핵개발 저지를 위한 전방위적 제재와 압박에 새해 정책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조성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한 2017년 업무계획에서 올해 특수임무여단이 조기창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대는 유사시 평양에 진입해 핵무기 발사명령 권한을 가진 김정은 등 북한 지도부를 제거하고 지휘시설을 마비시키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당초 2019년에 창설될 예정이었지만 군당국은 북한의 핵무기 실전 배치가 임박했다고 보고 창설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한 장관은 "북한은 강력한 국제제재와 압박에도 핵ㆍ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혈안이 돼있다"며 "(올해) 전략ㆍ전술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도 '북핵,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 외교'를 1순위 핵심외교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가장 시급한 문제인 북핵,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제재, 압박을 지속하겠다"며 북한의 자금줄 차단, 외교적 고립 심화, 인권 압박 가중, 대북 정보유입 강화 등을 추진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브렉시트,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등으로 올해는 냉전종식 후 가장 커다란 국제질서 변화의 서곡이 될 수도 있다고 진단하고, '능동적 대응'를 주문했습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도 기존의 제재ㆍ압박 위주의 대북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북한 비핵화에 기여하는 대화는 추진하겠다"며 대화의 문은 열어뒀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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