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뭉친 '남ㆍ원ㆍ정'…보수신당 세확장 변곡점?
[뉴스리뷰]
[앵커]
원희룡 제주지사의 개혁보수신당 합류로 여권 내 소장파 그룹인 '남ㆍ원ㆍ정'이 17년만에 다시 뭉쳤습니다.
남경필ㆍ원희룡 지사, 정병국 의원의 재결합이 보수신당의 주춤한 세 확장의 변곡점이 될 지 주목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저는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길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원 지사의 합류로, 한나라당 당시 개혁 소장파의 상징이었던 '남ㆍ원ㆍ정'이 17년만에 뭉치게 됐습니다.
한나라당 주류에 맞서 쇄신을 강조했던 남경필ㆍ원희룡 지사, 정병국 의원이 이제는 창당을 준비하는 신당의 핵심 주축이 된 것입니다.
외부인사 영입에 사활을 거는 신당으로선 이들의 재결합이 '당 띄우기'에 최소한 역할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신당이라는 프리미엄을 가지고도 좌클릭 논쟁, 당명 논란 등으로 여전히 컨벤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새누리당 추가 탈당그룹의 행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남ㆍ원ㆍ정'의 재결합이 세 확장의 계기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신당은 애니메이션 '뽀로로' 시리즈 제작자인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를 비롯해 발기인 추가 영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공식 당명을 '보수당'으로 하는 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지만 남경필 지사를 비롯한 일부는 이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당은 오는 7일까지 당 안팎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당명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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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의 개혁보수신당 합류로 여권 내 소장파 그룹인 '남ㆍ원ㆍ정'이 17년만에 다시 뭉쳤습니다.
남경필ㆍ원희룡 지사, 정병국 의원의 재결합이 보수신당의 주춤한 세 확장의 변곡점이 될 지 주목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저는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길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원 지사의 합류로, 한나라당 당시 개혁 소장파의 상징이었던 '남ㆍ원ㆍ정'이 17년만에 뭉치게 됐습니다.
한나라당 주류에 맞서 쇄신을 강조했던 남경필ㆍ원희룡 지사, 정병국 의원이 이제는 창당을 준비하는 신당의 핵심 주축이 된 것입니다.
외부인사 영입에 사활을 거는 신당으로선 이들의 재결합이 '당 띄우기'에 최소한 역할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신당이라는 프리미엄을 가지고도 좌클릭 논쟁, 당명 논란 등으로 여전히 컨벤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새누리당 추가 탈당그룹의 행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남ㆍ원ㆍ정'의 재결합이 세 확장의 계기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신당은 애니메이션 '뽀로로' 시리즈 제작자인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를 비롯해 발기인 추가 영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공식 당명을 '보수당'으로 하는 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지만 남경필 지사를 비롯한 일부는 이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당은 오는 7일까지 당 안팎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당명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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