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인명진 "악성종양 뿌리없애야"…친박핵심 정조준
<출연 : 장성호 건국대 교수ㆍ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초빙교수>
인적청산 문제를 둘러싸고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친박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비박계 탈당 후 당 혁신을 꿈꿨던 새누리당이 또다시 분열 위기에 놓였습니다.
정유라 씨 측이 덴마크 고등법원에 낸 항소가 기각되면서 정 씨의 국내송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두 분과 나눠보겠습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초빙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암덩어리', '할복'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친박계 핵심들의 탈당을 압박하면서 내뱉은 말입니다. 이에 서청원 의원은 무례하다며 반박했죠. 인적청산을 두고 새누리당 내홍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
<질문 2> 인명진 위원장의 인적쇄신 행보가 거침없는데요. 당내 기류는 어떤가요?
<질문 3> 인명진 위원장이 친박 핵심 의원들에 탈당하라고 최후통첩은 내놓은 데드라인이 6일입니다. 서청원 의원 등 친박계 역시 물러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절친이었던 인 위원장과 서 의원, 누가 당을 나갈 것 같습니까?
<질문 4> 비박계의 집단 탈당 이후 비대위를 통한 당 혁신을 꿈꿨던 새누리당이 다시 한 번 쪼개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친박계의 버티기로 인명진 위원장이 사퇴할 경우 새누리당 내 '2차 탈당'이 가속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질문 5>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 귀국합니다. 어느 정치 세력과 손을 잡을 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연대 필요성에는 공감을 했습니다. 반 전 총장의 귀국 이후 행보 어떻게 전망 하십니까?
<질문 6> 민주당 내 비주류와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 등 나머지 세력들이 제3지대에서 연대한다는 '빅텐트'론이 연일 강조되고 있는데요. 제3지대 성사 가능할까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합류 것 같습니까?
<질문 7> 여권뿐 아니라 야권에서도 반기문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는 뉴DJP 연합을 이야기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문이 열려있다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질문 8>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국민의당이 곧 손을 잡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르면 이달 말 통합설까지 들리는데요?
<질문 9> 개헌을 명분으로 '국민주권개혁회의'를 발족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여기에 손 전 대표와 가까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가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가능성이 있습니까?
<질문 10> 손학규 전 대표의 제3지대론에 문재은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즉각 반박했는데요. 특히 안 지사는 손 전 대표에게 정계 은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손 전 대표 측은 패거리 정치 청산하라며 반격했는데요. 대선을 앞두고 야권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한데요?
<질문 11> 민주당에선 개헌을 고리로 제3지대가 구축되면 치명적 위협이 될 거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놓고 분란이 일었는데요?
<질문 12> 덴마크 법원이 구금연장 결정이 부당하다는 정유라 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1월 30일까지 구금된 상태에서 덴마크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됐는데요. 서면만 검토해 소장을 당일 기각한 건 현지에서도 이례적이라고 하는데요?
<질문 13> 덴마크 검찰은 정 씨가 자진 귀국을 결정하면 구금 기간이 끝나기 전에라도 정 씨를 한국으로 보내겠다는 입장이라고요. 정 씨의 선택이 중요해지게 됐는데요?
<질문 14> 특검으로선 정 씨가 자진 귀국을 선택하는 게 최선책인데 정 씨가 불구속을 조건으로 내걸어 특검은 거부한 상태인데요. 정 씨가 자진 귀국을 선택할까요?
<질문 15> 구금 결정에도 항소한 정유라 씨가 덴마크 검찰의 송환 결정에 가만히 있을 것 같지 않은데요. 정 씨의 국내 송환 절차 생각보다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와요?
<질문 16> 정유라 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엄마가 다 했다, 자신은 몰랐다며 마치 법률 검토를 마친 듯한 준비된 답변을 내놨는데요. 짜여진 각본이 있는 것 같아요?
<질문 17> 탄핵심판의 첫 공개변론이 탄핵심판의 피소추인이자 당사자인 박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단 9분 만에 끝났죠.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변론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어떤 의도로 보십니까?
<질문 18> 박 대통령의 불출석을 놓고 국회 탄핵소추위원단과 박 대통령의 대리인단은 '장외 설전'을 펼쳤습니다. 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장은 피청구인인 대통령이 탄핵 법정 밖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이 재판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비판했지만 박 대통령 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 안 나왔다고 맞받아쳤죠?
<질문 19>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시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하지만 자신의 발언과 행위가 탄핵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주장, 박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 자체도 부인하고 있어 박 대통령이 심판정에 나와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직접 얘기하는 것을 들을 필요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질문 20> 박 대통령은 '장외 변론'이라는 비판에도 1일 기자 간담회처럼 의혹을 해명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론을 바꿀 수 있을까요?
<질문 21> 국회는 박 대통령의 기자간담회 발언 내용을 헌재에 증거로 추가 제출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탄핵 사유를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는 건데요?
<질문 22> 두 번째 변론기일 5일에는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증인 신문 일정이 잡혔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심리가 진행되는데요. 어떤 쟁점들이 다뤄지나요?
<질문 23> 이재만, 안봉근 등이 증인 출석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요? 이들이 반복적으로 헌재의 증언 채택에 응하지 않는다면 탄핵심판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질문 23> 특검팀은 김종 전 차관과 정호성 전 비서관 등 국정 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남부구치소를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들이 입을 맞추려한 정황이 포착됐다고요?
<질문 24> 특검팀이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연일 고강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전 실장은 김기춘 전 실장의 후임으로 청와대가 지난해까지도 블랙리스트 관리에 개입했다는 의혹인데요?
<질문 25> 국정원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
<질문 26> 국회 국정조사특위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김종덕 전 장관, 그리고 정관주 1차관을 블랙리스트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이 블랙리스트는 특검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반대해서 진통을 겪었다고요?
<질문 27> 국조특위는 오는 9일 7차 결산청문회를 열 계획입니다. 앞서 청문회에 불출석했던 안봉근,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과 윤전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등 모두 20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번에는 증인석에 설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장성호 건국대 교수ㆍ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초빙교수>
인적청산 문제를 둘러싸고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친박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비박계 탈당 후 당 혁신을 꿈꿨던 새누리당이 또다시 분열 위기에 놓였습니다.
정유라 씨 측이 덴마크 고등법원에 낸 항소가 기각되면서 정 씨의 국내송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두 분과 나눠보겠습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초빙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암덩어리', '할복'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친박계 핵심들의 탈당을 압박하면서 내뱉은 말입니다. 이에 서청원 의원은 무례하다며 반박했죠. 인적청산을 두고 새누리당 내홍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
<질문 2> 인명진 위원장의 인적쇄신 행보가 거침없는데요. 당내 기류는 어떤가요?
<질문 3> 인명진 위원장이 친박 핵심 의원들에 탈당하라고 최후통첩은 내놓은 데드라인이 6일입니다. 서청원 의원 등 친박계 역시 물러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절친이었던 인 위원장과 서 의원, 누가 당을 나갈 것 같습니까?
<질문 4> 비박계의 집단 탈당 이후 비대위를 통한 당 혁신을 꿈꿨던 새누리당이 다시 한 번 쪼개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친박계의 버티기로 인명진 위원장이 사퇴할 경우 새누리당 내 '2차 탈당'이 가속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질문 5>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 귀국합니다. 어느 정치 세력과 손을 잡을 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연대 필요성에는 공감을 했습니다. 반 전 총장의 귀국 이후 행보 어떻게 전망 하십니까?
<질문 6> 민주당 내 비주류와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 등 나머지 세력들이 제3지대에서 연대한다는 '빅텐트'론이 연일 강조되고 있는데요. 제3지대 성사 가능할까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합류 것 같습니까?
<질문 7> 여권뿐 아니라 야권에서도 반기문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는 뉴DJP 연합을 이야기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문이 열려있다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질문 8>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국민의당이 곧 손을 잡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르면 이달 말 통합설까지 들리는데요?
<질문 9> 개헌을 명분으로 '국민주권개혁회의'를 발족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여기에 손 전 대표와 가까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가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가능성이 있습니까?
<질문 10> 손학규 전 대표의 제3지대론에 문재은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즉각 반박했는데요. 특히 안 지사는 손 전 대표에게 정계 은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손 전 대표 측은 패거리 정치 청산하라며 반격했는데요. 대선을 앞두고 야권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한데요?
<질문 11> 민주당에선 개헌을 고리로 제3지대가 구축되면 치명적 위협이 될 거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놓고 분란이 일었는데요?
<질문 12> 덴마크 법원이 구금연장 결정이 부당하다는 정유라 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1월 30일까지 구금된 상태에서 덴마크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됐는데요. 서면만 검토해 소장을 당일 기각한 건 현지에서도 이례적이라고 하는데요?
<질문 13> 덴마크 검찰은 정 씨가 자진 귀국을 결정하면 구금 기간이 끝나기 전에라도 정 씨를 한국으로 보내겠다는 입장이라고요. 정 씨의 선택이 중요해지게 됐는데요?
<질문 14> 특검으로선 정 씨가 자진 귀국을 선택하는 게 최선책인데 정 씨가 불구속을 조건으로 내걸어 특검은 거부한 상태인데요. 정 씨가 자진 귀국을 선택할까요?
<질문 15> 구금 결정에도 항소한 정유라 씨가 덴마크 검찰의 송환 결정에 가만히 있을 것 같지 않은데요. 정 씨의 국내 송환 절차 생각보다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와요?
<질문 16> 정유라 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엄마가 다 했다, 자신은 몰랐다며 마치 법률 검토를 마친 듯한 준비된 답변을 내놨는데요. 짜여진 각본이 있는 것 같아요?
<질문 17> 탄핵심판의 첫 공개변론이 탄핵심판의 피소추인이자 당사자인 박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단 9분 만에 끝났죠.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변론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어떤 의도로 보십니까?
<질문 18> 박 대통령의 불출석을 놓고 국회 탄핵소추위원단과 박 대통령의 대리인단은 '장외 설전'을 펼쳤습니다. 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장은 피청구인인 대통령이 탄핵 법정 밖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이 재판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비판했지만 박 대통령 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 안 나왔다고 맞받아쳤죠?
<질문 19>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시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하지만 자신의 발언과 행위가 탄핵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주장, 박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 자체도 부인하고 있어 박 대통령이 심판정에 나와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직접 얘기하는 것을 들을 필요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질문 20> 박 대통령은 '장외 변론'이라는 비판에도 1일 기자 간담회처럼 의혹을 해명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론을 바꿀 수 있을까요?
<질문 21> 국회는 박 대통령의 기자간담회 발언 내용을 헌재에 증거로 추가 제출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탄핵 사유를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는 건데요?
<질문 22> 두 번째 변론기일 5일에는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증인 신문 일정이 잡혔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심리가 진행되는데요. 어떤 쟁점들이 다뤄지나요?
<질문 23> 이재만, 안봉근 등이 증인 출석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요? 이들이 반복적으로 헌재의 증언 채택에 응하지 않는다면 탄핵심판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질문 23> 특검팀은 김종 전 차관과 정호성 전 비서관 등 국정 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남부구치소를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들이 입을 맞추려한 정황이 포착됐다고요?
<질문 24> 특검팀이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연일 고강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전 실장은 김기춘 전 실장의 후임으로 청와대가 지난해까지도 블랙리스트 관리에 개입했다는 의혹인데요?
<질문 25> 국정원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
<질문 26> 국회 국정조사특위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김종덕 전 장관, 그리고 정관주 1차관을 블랙리스트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이 블랙리스트는 특검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반대해서 진통을 겪었다고요?
<질문 27> 국조특위는 오는 9일 7차 결산청문회를 열 계획입니다. 앞서 청문회에 불출석했던 안봉근,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과 윤전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등 모두 20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번에는 증인석에 설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