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비박계 탈당…새누리 - 신당 '보수 적통' 싸움

<출연 :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ㆍ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새누리당 비박계의 집단탈당으로 대선을 앞둔 보수 진영의 헤게모니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국회는 26년만에 4당체제가 재현되면서 여야 각당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모셨습니다.

<질문 1> 비박계 의원 29명이 오늘 집단탈당과 함께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는데요. 당초 예고한 35명보다 6명이 줄었죠? 어떤 사정이 있었을까요?

<질문 2> 비박계 중진인 나경원 의원이 좀더 신중히 지켜보겠다면서 탈당을 보류했는데요, 스스로 밝혔듯이 신당의 노선 문제 때문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3> 어찌됐든 새누리당과 신당의 보수진영 헤게모니 싸움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추가탈당자가 얼만큼 나올 것이냐인데 인명진 체제의 새누리당 행보가 변수가 될까요?

<질문 4> 인명진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한 친박 책임론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면 모두 죽는다"며 당 개혁 의지를 보였는데요. 친박계가 순순히 따를까요? 벌써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 같은데요?

<질문 5> 인 내정자가 과연 말 그대로 '전권'을 행사할 것인지 민주당 김종인 전대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느냐가 관심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보수정당이 쪼개지면서 국회가 26년만에 4당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여야 협치의 방정식은 더욱 복잡해진 셈인데요, 3당체제때와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7> 신당 출범을 놓고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반응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8> 야권 의석이 201명으로 늘어 여당의 개헌저지선 붕괴는 물론 야권이 추진해온 개혁입법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신당이 캐스팅보트로서 입지를 굳힐 수도 있겠지만 자칫 샌드위치 신세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9> 오늘 1월15일 귀국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3만달러 수수의혹으로 첫 검증대에 올랐습니다. 반 총장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강력히 부인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이른바 '박연차 리스트'가 다시 대선판을 흔들지 모른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진실이 밝혀질까요?

<질문 10> 만약 대선 전까지 진실공방만 계속될 경우에는 과거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 논란 때와 유사한 상황이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11> 새누리당이나 신당 모두 반 총장이 다른당으론 가지 않을 것이라며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고 국민의당도 영입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상황인데 반 총장의 대선 행보를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질문 12>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 자신의 싱크탱크 주최 포럼에서 "바꾸고자 하는 절박감이 있어 반기문 총장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반면 반 총장측 관계자는 '문재인 전 대표와 이종격투기식의 무제한 토론을 벌이면 우열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14> 개헌과 함께 결선투표제가 새로운 대선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대선 결선투표제를 강력히 주장한 배경 그리고 위헌논란을 이유로 부정적이던 문재인 전 대표가 이를 수용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5> 대선 결선투표제가 헌법개정 사안이라는 주장과 아니라는 주장이 엇갈립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 대선에서 적용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6> 어제 구치소 청문회에 불참한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씨에 대해 '감방 신문'이 실시됐습니다. 최순실 씨는 일체의 의혹을 부인하면서 "종신형도 각오하고 있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7> 반면 정호성 전 비서관은 비밀누설 혐의를 인정하면서 세월호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매우 피곤해하며 관저에 머물렀다"면서도 구체적 질문에는 "사생활"이라며 언급을 피했는데요, 7시간 의혹이 풀릴까요?

<질문 18>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진술의 공통점은 결국 모든 것이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는 취지로 읽히는데 특검에서는 이 부분을 어떻게 접근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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