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특검, 뇌물죄ㆍ직권남용ㆍ세월호 7시간 '정조준'

<출연 :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초빙교수>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전방위적인 소환 조사와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의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이합집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초빙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국회 국정조사특위가 1997년 한보그룹 정태수 청문회 이후 19년 만에 구치소 청문회를 실시했으나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등 세 증인이 모두 불참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들이 출석을 거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2> 대신 국조위원들은 수감동을 직접 방문해 질의를 하는 '감방 청문회'를 단행하기로 했는데요. 기대하는 답변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질문 3> 김성태 특위위원장이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 국회모욕죄 고발 등 강력한 제재를 다짐했는데요, 실효성이 있을까요?

<질문 4> 박영수 특검팀이 주말에는 김종 전 차관과 정호성 전비서관, 오늘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장을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또 김기춘 전 비서실장 자택과 조윤선 장관 등의 문체부 집무실도 압수수색하는 등 그야말로 전방위 수사에 나섰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5> 특히 김종 전 문체부차관에 대해선 세차례나 소환하는 등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6> 특검이 뇌물죄와 직권남용, 직무유기, 세월호 7시간 의혹의 규명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제한된 시간에 방대한 의혹들의 전모를 밝혀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특검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설 경우에는 공개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는데요. 군사적 보안을 이유로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청와대로서는 어떤 대응을 할까요?

<질문 8> 특검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키로 했는데요. 행방이 묘연한 정씨가 어떤 형태로든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9> 또 하나의 관심사는 최순실 일가가 어떻게 해서 국내외에서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느냐는 것인데요. 특검도 이 부분을 들여다보고 있죠?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도 규명될 수 있을까요?

<질문 10> 최태민 사망 직후 최순실 자매의 재산이 급증해 국세청이 조사에 나선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연 소득세만 6천만원을 냈다고 하는데 얼만큼 벌어야 이 정도를 낼 수 있나요?

<질문 11> 만약 불법적인 정황이 드러날 경우에는 재산을 환수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능할까요?

<질문 12> 헌법재판소도 내년초 공개변론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언제쯤 결론이 내려질까요? 박한철 헌재소장의 임기 만료(내년 1월31일) 전에 가능할까요?

<질문 13> 일각에선 현질적으로 그 때까진 어렵기 때문에 이정미 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일 이전, 즉 2월 말 3월 초까지는 결론을 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적지 않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내일 탈당하는 비박계가 가칭 '개혁보수신당' 준비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에 맞서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영입한 잔류파도 의총을 열고 집안단속에 나섰습니다. 역시 가장 큰 관심사는 현역의원 탈당 규모인데 당초 공언한 35명보다 많을까요, 적을까요?

<질문 15> 반기문 총장의 귀국이 임박하면서 추가 탈당의 키는 충청권 의원들이 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반 총장이 어느쪽으로 방향을 잡을까요? 그 경우 충청권에서 함께 할 의원들은 얼마나 될까요?

<질문 16>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 '투톱'도 충청권이어서 반 총장을 놓고 신당과 서로 '모셔오기' 경쟁을 벌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17> 신당 주도세력이 '진짜 보수'를 자처하고 나섰지만 유승민 의원이 주도하는 정강정책 작업을 놓고 시각차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당내 노선 갈등이 동조세력 규합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8> 한 시사주간지가 반 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반 총장측이 "황당무계한 음해"라고 강력히 부인했는데요, 진실이 가려질 수 있을까요?

<질문 19> 만약 진실게임으로만 흐른다면 과거 이회창씨의 사례로 보더라도 사실이든 아니든 반 총장의 대권가도에는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질문 20> 민주당이 반 총장에 대한 본격 검증을 벼르는 반면에 국민의당은 검찰수사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근거 없는 폭로에는 선을 긋고 있어 '온도차'가 느껴집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21> 그런가 하면 반 총장 팬클럽 반딧불이 충북지역 모임에서는 '반기문 찬양가'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질문 22> 국민의당 지도부가 광주를 방문해 개헌·선거제 개혁을 화두로 내세우며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대선을 앞두고 호남민심의 향방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3> 지난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반 총장이 오차범위내에서 문재인 전대표를 제쳤습니다. 반 총장에 대한 검증이 본격화할 경우에는 변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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