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與비주류 "탈당 12일 27일 결행…동참 호소"
<출연 : 장성호 건국대 교수ㆍ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비박계는 '유승민 카드'가 받아들여질 조짐이 없자 이번 주중으로 집단 탈당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부터 박영수 특검팀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는데요.
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ㆍ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야기 나눠겠습니다.
<질문 1> 친박계가 사실상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를 거부하면서 비박계 의원들이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규모가 꽤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탈당 시기를 27일로 정한 것은 지역민과 당원들에게 뜻을 전달하고, 더 많은 의원들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단 35명 정도가 의견을 모았다고 확인을 했는데요.
<질문 2-1> 규모가 커지게 되면 원내 제3당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2-2> 정진석 원내대표도 탈당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3> 친박계가 비박계에 비대위원장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제안해 놓고 별도로 외부 위원장 후보들을 접촉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애초부터 비박계 비대위원장은 안 받겠다는 의도였나요?
<질문 4> 친박계에선 비대위원장으로 외부 인사를 영입하자며 김황식 전 총리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까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다들 손사래를 치고 있죠? 이 때문에 비박계에선 친박이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를 거부할 구실을 만들기 위해 거절할게 뻔한 외부인사 거론한 거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질문 5>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탈당과 신당 창당을 놓고 의견대립이 있다, 주도권 싸움이 있다는 등 갈등설에 대해 친박계의 이간질이라며 일축했는데요. 두 사람이 한 배를 탄다면 순항할까요?
<질문 6> 내년 상반기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 다자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역대 어느 선거보다 혼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여권 분열이 정치권 새판 짜기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까요?
<질문 7> 대규모 집단탈당으로 원내 제3당이 된다면 새누리당 탈당파가 정계 개편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까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국민의당과 민주당 비문 진영까지 연대 가능할까요?
<질문 8>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 특파원들과 마지막 회견에서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내 한 몸 불사르겠다"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대권 의지를 밝혔는데요. 사실상 대권 출사표 던진 거 아닌가요?
<질문 9> 대권 의지는 강하게 보인 반기문 총장이 새누리당 입당이나 제3지대 움직임 등 대선을 향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는데요. 어디로 갈 것 같습니까? 비박계와 손 잡을까요?
<질문 10> 어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정부질문에 출석했죠. 야당은 시종 강하게 밀어붙였는데 황 대행은 언쟁을 피하며 몸을 낮췄는데요. 대정부질문 첫날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11> 황교안 권한대행은 대선 출마 가능성을 부인했는데요. 보수진영 일각에서 황 대행을 대선주자로 거론하고 있는데 여당 내 마땅한 대권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수진영의 황 대행의 띄우기는 계속 될 것 같은데요?
<질문 11-1> 황 대행이 한 달 전 시장에 방문한 사진을 뒤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민생 챙기기로 대권행보 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질문 12>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정치, 외교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도 나서는데요. 국정교과서, 사드 문제를 놓고 야당과 또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황 대행은 정부 정책은 기존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야당과 대립각만 계속 세우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할까요?
<질문 13> 청문회 불출석하고 사라져 현상금까지 내걸렸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가족회사인 정강에서 심야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아들과 법률전문가로 추정되는 남성과 내일 있을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대비하는 듯 분주한 모습이었다고요?
<질문 14> 내일 5차 청문회에는 우병우 전 수석과 최순실 씨 등 18명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습니다. 최 씨는 또 불출석할 가능성이 커서 내일 우병우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큰데요. 특조 위원들이 우 수석에게 밝혀낼 핵심 쟁점은 뭔가요?
<질문 15> 청문회 증인과 미리 만나 위증을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는 새누리당 친박계 이완영, 이만희 의원 본인들은 극구 부인하고 있죠. 그런데 청문회 위증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더불어민주당은 위증 모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별도의 6차 청문회를 열자는 요구까지 했는데요? 필요한가요?
<질문 16> 이완영 의원이 위증 의혹에도 간사직 사퇴를 번복하며 간사직에 복귀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7> 박영수 특검팀이 오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섭니다. 특검팀 성패는 박 대통령 뇌물죄 혐의 입증에 달려있는데요. 특검팀이 뇌물죄 입증에 어느 정도 자신하고 있나요?
<질문 18> 박 대통령과 따로 만났던 대기업 총수 9명에 대해서도 전원 재조사한다는 방침이죠? 특검 수사 개시의 첫 소환대상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19> 세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2014년 6월 세월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에 부당한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이 수사를 하나요?
<질문 19-1> 특검팀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청와대에 재직한 2년5개월 남짓한 기간을 상대로 사실상 전수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직무유기뿐 아니라 직권남용 혐의에도 주목. 김기춘 비서실장 둘러싼 의혹도 수사 계획, 검찰이 손대지 못한 우 전 수석과 김 전 실장에 대해 특검은 제대로 칼을 겨눌 수 있을까요?
<질문 20>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은 최태민·최순실과 박 대통령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윤 팀장이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검증을 담당한 정두언 전 의원을 면담했다는데 윤 팀장이 최태민 일가를 조사하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21> 검찰이 손대지 못한 청와대 경내 압수수색과 박 대통령 대면조사가 특검에서는 이뤄질 수 있을까요?
정성호 건국대 교수·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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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장성호 건국대 교수ㆍ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비박계는 '유승민 카드'가 받아들여질 조짐이 없자 이번 주중으로 집단 탈당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부터 박영수 특검팀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는데요.
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ㆍ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야기 나눠겠습니다.
<질문 1> 친박계가 사실상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를 거부하면서 비박계 의원들이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규모가 꽤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탈당 시기를 27일로 정한 것은 지역민과 당원들에게 뜻을 전달하고, 더 많은 의원들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단 35명 정도가 의견을 모았다고 확인을 했는데요.
<질문 2-1> 규모가 커지게 되면 원내 제3당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2-2> 정진석 원내대표도 탈당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3> 친박계가 비박계에 비대위원장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제안해 놓고 별도로 외부 위원장 후보들을 접촉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애초부터 비박계 비대위원장은 안 받겠다는 의도였나요?
<질문 4> 친박계에선 비대위원장으로 외부 인사를 영입하자며 김황식 전 총리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까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다들 손사래를 치고 있죠? 이 때문에 비박계에선 친박이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를 거부할 구실을 만들기 위해 거절할게 뻔한 외부인사 거론한 거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질문 5>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탈당과 신당 창당을 놓고 의견대립이 있다, 주도권 싸움이 있다는 등 갈등설에 대해 친박계의 이간질이라며 일축했는데요. 두 사람이 한 배를 탄다면 순항할까요?
<질문 6> 내년 상반기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 다자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역대 어느 선거보다 혼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여권 분열이 정치권 새판 짜기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까요?
<질문 7> 대규모 집단탈당으로 원내 제3당이 된다면 새누리당 탈당파가 정계 개편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까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국민의당과 민주당 비문 진영까지 연대 가능할까요?
<질문 8>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 특파원들과 마지막 회견에서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내 한 몸 불사르겠다"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대권 의지를 밝혔는데요. 사실상 대권 출사표 던진 거 아닌가요?
<질문 9> 대권 의지는 강하게 보인 반기문 총장이 새누리당 입당이나 제3지대 움직임 등 대선을 향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는데요. 어디로 갈 것 같습니까? 비박계와 손 잡을까요?
<질문 10> 어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정부질문에 출석했죠. 야당은 시종 강하게 밀어붙였는데 황 대행은 언쟁을 피하며 몸을 낮췄는데요. 대정부질문 첫날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11> 황교안 권한대행은 대선 출마 가능성을 부인했는데요. 보수진영 일각에서 황 대행을 대선주자로 거론하고 있는데 여당 내 마땅한 대권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수진영의 황 대행의 띄우기는 계속 될 것 같은데요?
<질문 11-1> 황 대행이 한 달 전 시장에 방문한 사진을 뒤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민생 챙기기로 대권행보 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질문 12>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정치, 외교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도 나서는데요. 국정교과서, 사드 문제를 놓고 야당과 또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황 대행은 정부 정책은 기존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야당과 대립각만 계속 세우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할까요?
<질문 13> 청문회 불출석하고 사라져 현상금까지 내걸렸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가족회사인 정강에서 심야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아들과 법률전문가로 추정되는 남성과 내일 있을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대비하는 듯 분주한 모습이었다고요?
<질문 14> 내일 5차 청문회에는 우병우 전 수석과 최순실 씨 등 18명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습니다. 최 씨는 또 불출석할 가능성이 커서 내일 우병우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큰데요. 특조 위원들이 우 수석에게 밝혀낼 핵심 쟁점은 뭔가요?
<질문 15> 청문회 증인과 미리 만나 위증을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는 새누리당 친박계 이완영, 이만희 의원 본인들은 극구 부인하고 있죠. 그런데 청문회 위증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더불어민주당은 위증 모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별도의 6차 청문회를 열자는 요구까지 했는데요? 필요한가요?
<질문 16> 이완영 의원이 위증 의혹에도 간사직 사퇴를 번복하며 간사직에 복귀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7> 박영수 특검팀이 오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섭니다. 특검팀 성패는 박 대통령 뇌물죄 혐의 입증에 달려있는데요. 특검팀이 뇌물죄 입증에 어느 정도 자신하고 있나요?
<질문 18> 박 대통령과 따로 만났던 대기업 총수 9명에 대해서도 전원 재조사한다는 방침이죠? 특검 수사 개시의 첫 소환대상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19> 세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2014년 6월 세월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에 부당한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이 수사를 하나요?
<질문 19-1> 특검팀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청와대에 재직한 2년5개월 남짓한 기간을 상대로 사실상 전수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직무유기뿐 아니라 직권남용 혐의에도 주목. 김기춘 비서실장 둘러싼 의혹도 수사 계획, 검찰이 손대지 못한 우 전 수석과 김 전 실장에 대해 특검은 제대로 칼을 겨눌 수 있을까요?
<질문 20>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은 최태민·최순실과 박 대통령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윤 팀장이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검증을 담당한 정두언 전 의원을 면담했다는데 윤 팀장이 최태민 일가를 조사하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21> 검찰이 손대지 못한 청와대 경내 압수수색과 박 대통령 대면조사가 특검에서는 이뤄질 수 있을까요?
정성호 건국대 교수·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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