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황교안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출석…'협치' 시험대되나

<출연 :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하면서 여야정 협치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하지만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여야의 이해관계가 달라 정국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모셨습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첫 국회 대정부 질문이 시작됐습니다. 당초 전례가 없다며 주저했던 황교안 권한 대행. 총리 자격으로 국회에 출석했다. 국회 차원의 의전없이 본회의장으로 직행했다고 하는 데 망설이던 황총리의 정치적 판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그동안 야당, 대통령 행세 그만하라 강하게 힐난해왔는 데 황총리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부담스러웠을까요?

<질문 3>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드, 한일 위안부 협정 등 여러 현안에서 실질적인 정상화 한계가 있다는 전망인데, 이참에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 꽉 막혔던 정국이 풀릴 수 있을까요?

<질문 4> 여야정 협의체가 원활하게 구성되려면 사실 128석의 여당의 참여가 필수인데 여당의 상황이 어수선합니다. 오늘 정우택 신임 원대대표가 야3당을 재차 방문했는 데 또 문전에서 박대를 당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친박계가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를 거부함에 따라 비박계의 탈당이 기정사실처럼 굳어지는 분위기인데요, 분당도 불사하겠다는 친박계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질문 6> 이주영 의원 등이 주도하는 이른바 '중도모임'은 유승민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하고, 그게 안되면 김무성 전 대표라고 삼고초려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는데요, 중도성향 의원들도 동요 조짐을 보이는 걸까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친박계 일각에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내분을 봉합할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8> 반 총장이 친박쪽 후보로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요, 그럴 경우엔 비박계 중심의 신당이냐 국민의당이냐, 또다른 제3지대냐의 선택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9> 안철수 전대표와 손학규 전대표가 개헌을 고리로 연대를 모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성사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0> 요즘 들어 상승세가 주춤한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에서 "등뒤에서 꽂히는 비수는 정말 아프다"고 했는데요, 인터넷상에서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들의 겨냥한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1> 그런가 하면 안희정 충남지사는 문재인 전대표가 "탄핵이 기각되면 다음은 혁명밖에 없다"고 한 문재인 전대표 발언에 대해 "아무리 열 받아도 헌법 특과 질서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다른 견해를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대표도 "이벤트·화제성으로만 평가하면 콘텐츠없는 지도자 뽑을 수밖에 없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는데 각각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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