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원내대표 경선 이후 새누리당 운명은?
<출연 :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ㆍ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새누리당은 오늘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분당과 봉합의 기로에선 새누리당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 정권이 대법원장과 대기업 등을 광범위하게 사찰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와 정국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새누리당이 오늘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정우택 의원과 나경원 의원의 양자 간 대결로 친박, 비박 대리전 성격인데요.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된 중도성향 의원들의 표심이 관건인데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오늘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따라 탈당, 분당의 기로에선 새누리당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는데요. 정우택 의원이 당선될 경우 비박계는 집단 탈당으로 이어질까요? 나경원 의원이 원내대표 될 경우에 새누리당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 3> 어제 새누리당 중도성향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이주영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하루 앞두고 경선이 아닌 합의 추대로 갈 것을 주장했는데요. 경선 연기론도 나왔다고요. 비박계는 선거구도 흔들기 위한 '음모'다며 반발했는데요? 막판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친박 지도부는 이정현 대표와 함께 '오는 21일 총사퇴'를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정우택 후보가 당선돼야 총사퇴하겠다고 배수의진을 쳤는데요. 나경원 의원이 선출되면 물러나지 않겠다는 건가요?
<질문 5> 새누리당 지도부가 오는 21일 일괄 사퇴를 하면 앞으로 지도부 역할을 하게 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친박계와 비박계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새누리 분당이냐 봉합이냐 최종 분수령은 비대위 인선에 달려있다는 분석인데요?
<질문 6> 10년 만에 당무거부에 나선 당 사무처 당직자들, 지도부 즉각 사퇴 및 윤리위 원상회복를 촉구했는데요. 평소 당 사무처 직원 출신으로 '흙수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왔던 이정현 대표가 후배들에게 굴욕을 당했는데요?
<질문 7> 야3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여당 빼고 만나자'고 제안했는데, 이에 황 권한대행이 각 정당 대표와 개별 회동하자고 역으로 제안했습니다. 야당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국민의당은 수용했으나 민주당과 정의당은 야당 갈라치기라고 반발했는데요?
<질문 8> 4차 국정조사 청문회 짚어보겠습니다. 2014년 이른바 '정윤회 비선실세 문건'을 폭로했던 세계일보 조한규 전 사장이 폭탄발언을 쏟아냈는데요. 현 정권이 양승태 대법원장과 고위 법관들을 사찰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헌정질서 유린 아닙니까?
<질문 9> 문건 작성 주체가 불분명해서 특검 등의 추가 조사와 확인이 필요한데, 문건 믿을 수 있나요?
<질문 10> 야당 의원들은 관련 문건을 국정원이 작성했다는 주장도 했는데요? 국정원이 사찰해 보고한 문서를 민정수석실에서 수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질문 11> 조한규 전 사장은 청와대의 대기업 사찰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대기업이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쉽게 돈을 낸 게 사찰 때문일 것이라는 주장인데요?
<질문 12> 조한규 전 사장은 최순실 씨의 전남편 정윤회씨가 부총리급의 인사에 개입하고 수 천 억 원대 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해당 공직자는 지금 현직에 있다고 해 파문이 커지고 있는데요?
<질문 13> 조 전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와 정윤회 씨 부부에게 이혼을 권유했다는 주장도 했는데요. 정윤회 문건파동으로 정 씨가 비선실세로 지목된 것에 부담을 느껴서라는 건데요?
<질문 14> 최순실 씨의 두 번째 육성파일이 공개됐는데요. 독일에서 귀국하기 직전 노승일 K스포츠 재단 부장과의 통화인데 "얘기를 좀 짜보라"는 등 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말맞추기' 시도를 했는데요?
<질문 15> 최순실 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안'이라고 불렀는데요. 최 씨가 청와대 수석을 수족 부리듯 했다는 의혹이 사실이었던 건가요?
<질문 16> 정유라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에 대해선 최경희 총장 등 증인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부인으로 일관해 특위 위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는데요?
<질문 17>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이 미르·K스포츠 재단이 육영재단이나 일해재단과 비슷하다는 의심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단운영 설립에 대해 대통령이 관여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는데요?
<질문 18>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자신과 조선일보 기자와 통화한 내용을 보도한 MBC의 취재방법이 적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청이나 감청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질문 19> 국정조사특위는 오늘 청와대 현장조사를 합니다. 청와대는 보안상의 이유로 거부하고 있는데 실제로 현장조사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20> 최순실 씨나 비선진료 의사들은 보안손님으로 청와대를 제집처럼 드나들었는데요. 청와대가 보안 규정 등을 이유로 국조 특위를 막는 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데요?
<질문 21> 국정조사 특위는 오는 22일 5차 청문회에 그동안 출석을 거부했던 증인들을 다시 부릅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이날은 출석하겠다고 했죠? 그런데 증인 협상 지연으로 일주일 전인 어제까지 출석요구서 송달이 안 돼 법적으로 안 나와도 그만이라고요?
<질문 22> 4차까지 청문회가 진행됐는데 지금까지 갖가지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증인이 30명이 넘습니다. 4차 청문회까지 성과와 5차 청문회에서 해결해야할 과제는 무엇인가요?
<질문 23> 본격 수사 준비에 나선 박영수 특검팀이 대통령 대면조사는 가급적 한 번에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강제수사도 시사했죠?
<질문 24> 특검팀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사건 핵심 관계자들을 출국금지했는데요. 김 전 실장에 대해 구속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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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ㆍ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새누리당은 오늘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분당과 봉합의 기로에선 새누리당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 정권이 대법원장과 대기업 등을 광범위하게 사찰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와 정국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새누리당이 오늘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정우택 의원과 나경원 의원의 양자 간 대결로 친박, 비박 대리전 성격인데요.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된 중도성향 의원들의 표심이 관건인데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오늘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따라 탈당, 분당의 기로에선 새누리당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는데요. 정우택 의원이 당선될 경우 비박계는 집단 탈당으로 이어질까요? 나경원 의원이 원내대표 될 경우에 새누리당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 3> 어제 새누리당 중도성향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이주영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하루 앞두고 경선이 아닌 합의 추대로 갈 것을 주장했는데요. 경선 연기론도 나왔다고요. 비박계는 선거구도 흔들기 위한 '음모'다며 반발했는데요? 막판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친박 지도부는 이정현 대표와 함께 '오는 21일 총사퇴'를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정우택 후보가 당선돼야 총사퇴하겠다고 배수의진을 쳤는데요. 나경원 의원이 선출되면 물러나지 않겠다는 건가요?
<질문 5> 새누리당 지도부가 오는 21일 일괄 사퇴를 하면 앞으로 지도부 역할을 하게 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친박계와 비박계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새누리 분당이냐 봉합이냐 최종 분수령은 비대위 인선에 달려있다는 분석인데요?
<질문 6> 10년 만에 당무거부에 나선 당 사무처 당직자들, 지도부 즉각 사퇴 및 윤리위 원상회복를 촉구했는데요. 평소 당 사무처 직원 출신으로 '흙수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왔던 이정현 대표가 후배들에게 굴욕을 당했는데요?
<질문 7> 야3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여당 빼고 만나자'고 제안했는데, 이에 황 권한대행이 각 정당 대표와 개별 회동하자고 역으로 제안했습니다. 야당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국민의당은 수용했으나 민주당과 정의당은 야당 갈라치기라고 반발했는데요?
<질문 8> 4차 국정조사 청문회 짚어보겠습니다. 2014년 이른바 '정윤회 비선실세 문건'을 폭로했던 세계일보 조한규 전 사장이 폭탄발언을 쏟아냈는데요. 현 정권이 양승태 대법원장과 고위 법관들을 사찰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헌정질서 유린 아닙니까?
<질문 9> 문건 작성 주체가 불분명해서 특검 등의 추가 조사와 확인이 필요한데, 문건 믿을 수 있나요?
<질문 10> 야당 의원들은 관련 문건을 국정원이 작성했다는 주장도 했는데요? 국정원이 사찰해 보고한 문서를 민정수석실에서 수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질문 11> 조한규 전 사장은 청와대의 대기업 사찰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대기업이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쉽게 돈을 낸 게 사찰 때문일 것이라는 주장인데요?
<질문 12> 조한규 전 사장은 최순실 씨의 전남편 정윤회씨가 부총리급의 인사에 개입하고 수 천 억 원대 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해당 공직자는 지금 현직에 있다고 해 파문이 커지고 있는데요?
<질문 13> 조 전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와 정윤회 씨 부부에게 이혼을 권유했다는 주장도 했는데요. 정윤회 문건파동으로 정 씨가 비선실세로 지목된 것에 부담을 느껴서라는 건데요?
<질문 14> 최순실 씨의 두 번째 육성파일이 공개됐는데요. 독일에서 귀국하기 직전 노승일 K스포츠 재단 부장과의 통화인데 "얘기를 좀 짜보라"는 등 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말맞추기' 시도를 했는데요?
<질문 15> 최순실 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안'이라고 불렀는데요. 최 씨가 청와대 수석을 수족 부리듯 했다는 의혹이 사실이었던 건가요?
<질문 16> 정유라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에 대해선 최경희 총장 등 증인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부인으로 일관해 특위 위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는데요?
<질문 17>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이 미르·K스포츠 재단이 육영재단이나 일해재단과 비슷하다는 의심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단운영 설립에 대해 대통령이 관여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는데요?
<질문 18>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자신과 조선일보 기자와 통화한 내용을 보도한 MBC의 취재방법이 적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청이나 감청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질문 19> 국정조사특위는 오늘 청와대 현장조사를 합니다. 청와대는 보안상의 이유로 거부하고 있는데 실제로 현장조사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20> 최순실 씨나 비선진료 의사들은 보안손님으로 청와대를 제집처럼 드나들었는데요. 청와대가 보안 규정 등을 이유로 국조 특위를 막는 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데요?
<질문 21> 국정조사 특위는 오는 22일 5차 청문회에 그동안 출석을 거부했던 증인들을 다시 부릅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이날은 출석하겠다고 했죠? 그런데 증인 협상 지연으로 일주일 전인 어제까지 출석요구서 송달이 안 돼 법적으로 안 나와도 그만이라고요?
<질문 22> 4차까지 청문회가 진행됐는데 지금까지 갖가지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증인이 30명이 넘습니다. 4차 청문회까지 성과와 5차 청문회에서 해결해야할 과제는 무엇인가요?
<질문 23> 본격 수사 준비에 나선 박영수 특검팀이 대통령 대면조사는 가급적 한 번에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강제수사도 시사했죠?
<질문 24> 특검팀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사건 핵심 관계자들을 출국금지했는데요. 김 전 실장에 대해 구속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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