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광화문서 여의도까지 번진 촛불…정치권 '촉각'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ㆍ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안 표결을 나흘 앞둔 여의도 정가는 그야말로 폭풍 전야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든 부결되든 정치판은 엄청난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으로 보입니다.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새누리당 친박 지도부가 박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 당론에 대해 조속히 입장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이를 수용해 4차담화를 발표할 경우 여론의 반응은 어떻까요?

<질문 2> 탄핵의 열쇠를 쥔 새누리당 비박계, 당초 입장을 바꿔 대통령의 4월 퇴진 표명 여부에 관계없이 탄핵안 표결에 참여키로 했는데요, 사상 최대규모라는 주말 촛불집회가 영향을 미친 걸까요?

<질문 3>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여당에서 최소 28명이 필요한데 어제 비상시국회의에는 29명이 참석했습니다. 탄핵안 가결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한광옥 비서실장이 오늘 국정조사의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대통령이 퇴진시점과 관련해 "곧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답변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5> 비박계가 조건없는 탄핵 참여를 밝혔지만 막상 박 대통령이 퇴진시점을 분명히 밝힐 경우 흔들릴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6> 대통령의 입장 표명 여부와 관계없이 탄핵안은 9일 표결에 부쳐집니다. 촛불민심의 추이를 볼 때 만약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상상할 수 없는 후폭풍이 예상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탄핵안이 가결되면 박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고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됩니다. 하지만 대통령과 총리에 대한 퇴진요구는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8> 탄핵 찬반이 갈릴 수밖에 없는 새누리당, 결국 분당의 길로 갈까요?

<질문 9> 거리의 촛불 행렬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탄핵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탄핵안 표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일부 부작용도 있습니다. 탄핵 찬반 의원 명단을 공개한 표창원 의원이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당하는가 하면, 탄핵 청원 사이트에서는 강성 친박 의원이 탄핵 찬성자로 분류되기도 해 논란이 있었는데요?

<질문 11>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이 8주만에 모처럼 두자리수대인 10.5%를 기록했고 새누리당도 9주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3차 담화와 조기 퇴진 당론으로 여권 지지층 일부가 결집했다는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2> 대선주자 지지율은 문재인 전 대표가 여전히 1위지만 정체상태인 데 비해 반기문 총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며 추격하는 모양새입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3>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역시 가장 관심사는 최순실를 비롯한 핵심증인들인데요. 이들이 증언대에 설까요?

<질문 14> 재계 총수들이 저마다 예상 질문과 답변 등 예행 연습을 하느라 바쁜 모양입니다. 정작 관전포인트는 과거 5공 청문회 당시 정주영 씨처럼 폭탄발언이 나올 것이냐인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5> 문재인 전대표와 이재명 시장이 '사이다' , '고구마'론으로 농단진반 견제구를 주고받으며 야권의 '빅2'로 자리잡은 반면, 안철수 전 대표는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같은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6>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최순실 사태로 지지율이 상당히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2위 자리를 고수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7> 반 총장이 내년 1월1일 이후에는 조국을 위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논의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18>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가 막을 내리고 김동철 비대위체제가 출범했습니다. 당초 협상파였지만 당의 수장으로서 탄핵 가결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김동철 체제의 앞날을 어떻게 내다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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