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째각째각' 다가오는 탄핵시간표…9일 탄핵 가결 가능성은?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ㆍ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이 이번 주 결정됩니다.

비박계가 탄핵안 표결로 다시 돌아서면서 9일 탄핵 표결 처리에 따라 정국은 또다시 거센 폭풍에 휘말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 여전히 평화로운 집회였지만 촛불민심에는 더 큰 분노가 담겨있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나오셨습니다.

<질문 1> 탄핵연대를 이탈했던 비박계가 탄핵 표결 참여로 전격 선회했습니다. 전국 232 만 여 명이 모인 6차 촛불집회 영향이 컸습니까?

<질문 2> 청와대는 아직 입장을 안 내놓고 있죠? 오늘 매일 있던 청와대 대변인 브피핑도 취소했는데요. 최순실 게이트 이후 처음인데요?

<질문 3> 비박계의 회군으로 탄핵안 가결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탄핵 표결에 앞서 박 대통령이 또 한 번 정국반전 시도 가능성이 나오는데 어떤 카드를 내놓을까요? 4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진사퇴 등 추가 입장을 밝힐까요?

<질문 4> 비박계는 박 대통령이 '4월 퇴진' 의사를 밝히더라도 9일 탄핵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했는데요. 만약 박 대통령이 퇴진 의사를 밝히고 비박계를 돌려세울만한 카드를 제시하면 또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5> 9일 탄핵 표결 결과에 따라 정치권은 혼돈 속으로 빠져들 텐데요. 먼저 가결될 경우 향후 정국 시나리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6> 새누리당 중진의원 6인 협의체는 비대위원장 논의를 무기한 연기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탄핵 가결 여부에 따라 새누리당 분당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인데요?

<질문 7> 9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이 부결 될 경우 새누리당이 직격탄을 맞게 되겠지만 야당 역시 정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야권은 탄핵 부결에 대한 플랜B가 있습니까?

<질문 8> 6주째 이어진 촛불집회 참여인원은 매주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새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여전히 비폭력 평화집회였지만 이번 집회 분위기는 여느 때와 달랐습니다. 구호도 '즉각 퇴진', '대통령 구속' 등 강경해졌습니다. 폭력을 누르고 유지돼 온 평화집회가 임계점에 다다른 것 아니냐, 민심이 폭발 직전까지 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질문 9> 촛불이 청와대에 이어 여의도 정가로 번졌습니다. 새누리 당사 앞 2만명 몰려 당 깃발도 찢고 계란도 던졌습니다. 새누리당 해체까지 외치며 성난 민심이 새누리당을 향하고 있는데요. 비주류를 탄핵으로 돌려세우는 데는 성공했는데 친박 지도부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질문 9-1> 계란 맞은 여의도 새누리당사를 경찰이 물청소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새누리당 청소부냐며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10> 6차 촛불집회 현장에서 야권의 대선주자들이 혼쭐이 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광주에서 무대에도 못 올랐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대구에서 야유를 들었다고요?

<질문 11> 박 대통령 탄핵 청원 홈페이지 '박근핵닷컴'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벌써 75만 명이 참여했는데요. 촛불집회가 광장에만 머물지 않고 시민들이 적극적인 정치 참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6월 항쟁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동,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12> 지난 3일 광화문 촛불집회 중 진행된 '1분 소등' 퍼포먼스에 주한미국 대사관의 불이 꺼졌습니다. 미대사관 측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1분 소등에 동참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질문 13>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월1일 귀국해 조국에 기여하는 방법 논의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반 총장 조기 귀국이 대선판도를 어떻게 흔들까요?

<질문 13-1> 반 총장은 헌법에 따른 국정 정상화를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는데요?

<질문 14> 박영수 특검 팀이 파견검사 10명을 오늘 중 확정하고 최대한 빨리 수사에 들어간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특검팀 구성을 두고 검찰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요?

<질문 15> 오늘 국회에서는 청와대 등을 대상으로 한 최순실 국정조사의 기관보고가 열립니다. 세월호 7시간 행적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청와대는 자료 제출 등 비협조적이라고요?

<질문 16> '최순실 국조'에 최순실 씨가 불출석 가능성이 크다고요? 우병우, 김기춘 등 국정농단 사태의 '주연' 대다수가 증인 출석이 불투명해 벌써부터 맥 빠진 청문회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질문 17> 내일 국조 특위의 첫 청문회가 생중계로 열립니다. 미르ㆍ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기업 총수들이 한꺼번에 증언대에 서는데요. 이들 총수들의 진술에 따라 탄핵 정국 요동칠까요?

최창렬 용인대 교수,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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