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 대통령 '4월 퇴진' 표명할까…탄핵안 운명은
<출연 : 장성호 건국대 교수ㆍ김관옥 계명대 교수>
우여곡절 끝에 야권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오는 9일 표결 처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주말과 내주초가 탄핵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비주류 중진들과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김관옥 계명대 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야3당이 탄핵소추안을 오늘 발의해서 8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9일, 그러니까 다음주 금요일에 표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일주일후로 연기한 셈인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2> 앞서 새누리당 비주류는 5일 탄핵안을 표결하자는 야당의 수정제안에 반대하면서 박 대통령이 오는 7일, 즉 다음주 수요일 6시까지 명확한 퇴진시점을 천명해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이런 상황도 감안해 9일로 연기한 것일까요?
<질문 3> 청와대 측은 4월말 퇴진 요구에 여전히 "여야가 합의해달라"는 원론적 입장을 고수하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르면 주말부터 당 지도부와 비박계 의원들과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법이 나올까요?
<질문 4> 만약 박 대통령이 4월 퇴진을 밝히더라도 야당은 탄핵안을 표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5> 표창원 의원이 SNS를 통해 탄핵찬반 새누리 의원 명단을 공개한 것을 놓고 국회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고성이 난무하며 시끄러웠습니다. 표 의원의 명단 공개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온라인에서는 새누리 의원들 전화번호가 유출되면서 비난하는 문자와 전화가 폭주해 의원들이 곤욕을 치른 모양인데요. 정진석 원내대표는 "중국 문화혁명 당시 홍위병이 떠올랐다"고 했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박 대통령의 어제 자신의 정치적 고향과 다름없는 대구 서문시장을 깜짝 방문하자 현지에선 반응이 엇갈리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차담화에도 불구하고 4%에 머물렀습니다. 새누리당은 15%로 간신히 2위를 회복했는데요. 보수결집 조짐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9> 박영수 특검이 국정원 댓글사건을 수사하다 좌천된 윤석렬 대전고검 검사를 수사팀장으로 발탁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10> 박영수 특검이 언론 인터뷰에서 '세월호 7시간 의혹'은 물론 '최태민 일가 의혹'에 대해서도 "범죄의 원인이 됐다면 들여다보겠다"고 했습니다. 특검법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적 의혹을 광범히 규명할 수 있을까요?
<질문 11> 이른바 '사이다 발언'으로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표가 한 방송에서 "야권 전체의 파이가 커져 아주 좋다"면서도 "사이다는 금방 목이 마르다. 탄산음료가 밥은 아니다"고 했는데요. 견제구를 던진 건가요?
<질문 12> 어제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문 전대와 이 시장의 지지율 격차가 5%로 좁혀졌는데 더 좁혀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3> 어제 추미애 대표가 김무성 전대표와 회동에서 1월말 퇴진을 주장해 야권이 들썩였는데요. 추 대표 주장대로 탄핵안이 통과되면 내년초라도 헌재에서 결정이 날 수 있을까요?
<질문 14> 반기문 총장의 측근인 김원수 유엔사무차장이 지난주 모처에서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귀국 직후의 행보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요. 정 원내대표는 "더이상 반기문 대세론은 없다"면서 대선 현안에 대해 조언했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5> 오락가락하는 탄핵정국 와중에 내일 촛불집회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촛불민심이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일각에서는 촛불민심이 앞으로는 국회로 향할 것이라고 경고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6> 청와대 앞 100m 이내의 분수대 행진을 놓고 경찰과 주최 측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7> 탄핵문제와는 대조적으로 예산안은 여야정이 모처럼 '협치'를 이뤄냈습니다. 누리과정 예산을 중앙정부가 8천600억원을 부담하고 법인세는 그대로 두되 소득세 최고구간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내년 예산안 협상을 타결지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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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장성호 건국대 교수ㆍ김관옥 계명대 교수>
우여곡절 끝에 야권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오는 9일 표결 처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주말과 내주초가 탄핵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비주류 중진들과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김관옥 계명대 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야3당이 탄핵소추안을 오늘 발의해서 8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9일, 그러니까 다음주 금요일에 표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일주일후로 연기한 셈인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2> 앞서 새누리당 비주류는 5일 탄핵안을 표결하자는 야당의 수정제안에 반대하면서 박 대통령이 오는 7일, 즉 다음주 수요일 6시까지 명확한 퇴진시점을 천명해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이런 상황도 감안해 9일로 연기한 것일까요?
<질문 3> 청와대 측은 4월말 퇴진 요구에 여전히 "여야가 합의해달라"는 원론적 입장을 고수하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르면 주말부터 당 지도부와 비박계 의원들과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법이 나올까요?
<질문 4> 만약 박 대통령이 4월 퇴진을 밝히더라도 야당은 탄핵안을 표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5> 표창원 의원이 SNS를 통해 탄핵찬반 새누리 의원 명단을 공개한 것을 놓고 국회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고성이 난무하며 시끄러웠습니다. 표 의원의 명단 공개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온라인에서는 새누리 의원들 전화번호가 유출되면서 비난하는 문자와 전화가 폭주해 의원들이 곤욕을 치른 모양인데요. 정진석 원내대표는 "중국 문화혁명 당시 홍위병이 떠올랐다"고 했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박 대통령의 어제 자신의 정치적 고향과 다름없는 대구 서문시장을 깜짝 방문하자 현지에선 반응이 엇갈리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차담화에도 불구하고 4%에 머물렀습니다. 새누리당은 15%로 간신히 2위를 회복했는데요. 보수결집 조짐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9> 박영수 특검이 국정원 댓글사건을 수사하다 좌천된 윤석렬 대전고검 검사를 수사팀장으로 발탁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10> 박영수 특검이 언론 인터뷰에서 '세월호 7시간 의혹'은 물론 '최태민 일가 의혹'에 대해서도 "범죄의 원인이 됐다면 들여다보겠다"고 했습니다. 특검법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적 의혹을 광범히 규명할 수 있을까요?
<질문 11> 이른바 '사이다 발언'으로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표가 한 방송에서 "야권 전체의 파이가 커져 아주 좋다"면서도 "사이다는 금방 목이 마르다. 탄산음료가 밥은 아니다"고 했는데요. 견제구를 던진 건가요?
<질문 12> 어제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문 전대와 이 시장의 지지율 격차가 5%로 좁혀졌는데 더 좁혀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3> 어제 추미애 대표가 김무성 전대표와 회동에서 1월말 퇴진을 주장해 야권이 들썩였는데요. 추 대표 주장대로 탄핵안이 통과되면 내년초라도 헌재에서 결정이 날 수 있을까요?
<질문 14> 반기문 총장의 측근인 김원수 유엔사무차장이 지난주 모처에서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귀국 직후의 행보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요. 정 원내대표는 "더이상 반기문 대세론은 없다"면서 대선 현안에 대해 조언했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5> 오락가락하는 탄핵정국 와중에 내일 촛불집회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촛불민심이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일각에서는 촛불민심이 앞으로는 국회로 향할 것이라고 경고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6> 청와대 앞 100m 이내의 분수대 행진을 놓고 경찰과 주최 측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7> 탄핵문제와는 대조적으로 예산안은 여야정이 모처럼 '협치'를 이뤄냈습니다. 누리과정 예산을 중앙정부가 8천600억원을 부담하고 법인세는 그대로 두되 소득세 최고구간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내년 예산안 협상을 타결지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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