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검찰, 대통령 대면조사 사실상 무산

<출연 :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이번 주는 나라의 앞날을 가름할 격동의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와 국정조사, 특별검사 인선 등 굵직한 사안들이 한꺼번에 진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가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 검찰 소환 데드라인 하루를 앞두고 "내일 검찰에 출석하지 않겠다", "대면조사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검찰이 최순실 국정농단의 또다른 축인 차은택씨를 기소하면서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공소장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역시 박 대통령의 공모관계 부분인데요, 대통령의 혐의내용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차은택 씨 변호인이 "최순실씨가 지시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공관에서 만났다"고 한 데 대해 김 전 실장은 "대통령 지시로 만난 것"이라며 여전히 최순실씨는 모른다고 주장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질문 4> 차 씨측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와 최순실씨와 함께 골프를 친 것도 사실이라고 했는데요, 우병우 전 수석의 발탁 배경에 최 씨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특검에서는 이 부분이 제대로 규명될까요?

<질문 6> 야당이 다음달 2일 표결을 목표로 탄핵소추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비박계에선 탄핵안 표결 시점으로 9일을 선호하는 것 같은데요, 어느쪽으로 택일이 이뤄질까요?

<질문 7> 탄핵 찬성 의원수를 놓고 비박계 비상시국위는 40여명이 자필로 서명했다고 주장하고 박지원 위원장은 60명까지 내다봤는데요, 친박쪽에선 30명 수준밖에 안된다고 반박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전직 국회의장과 원로인사들은 내년 4월까지 대통령이 하야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는 등 '질서있는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합리적 방안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 새누리당 6인 중진 협의체가 비주류가 추천하는 비대위원장에게 비대위 구성 전권을 위임한다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친박 지도부는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데 수습책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0> 친박쪽에선 "이혼후에 냉각기를 갖자"며 탈당을 종용하는 분위기인 데 반해 비주류쪽은 인적 쇄신 대상 명단 발표 등 정풍운동을 벌일 태세입니다. 양측의 속내가 무엇까요?

<질문 11> 문재인 전 대표 진영과 개헌파간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문 전대표가 "개헌론은 국면호도를 위한 정략적 의도"라고 비판하자 손학규 전 대표는 "이대로 가자는 자야말로 권력에 눈먼 정략집단"이라고 성토했는데요, 앞으로 개헌논쟁의 전개 양상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2> 문 전대표로선 여야권 비주류가 개헌론을 매개로 합종연횡하면서 친문 진영을 압박하는 상황을 경계하는 것일까요?

<질문 13>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당명교체 이후 최고치인 33%를 기록한 가운데 새누리당이 3위로 주저앉았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11.9%로 2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안철수 전대표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3위에 랭크됐습니다. 이런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4> 이 와중에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검토본을 공개하면서 역사 논쟁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에서는 교육부가 철회 가능성을 비쳤다가 청와대의 반대로 후퇴했다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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