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소통나선 박 대통령…이번주가 정국 수습 고비
<출연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ㆍ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부산가톨릭대 차재원 초빙교수>
청와대가 국정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대표 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이 김병준 총리 지명철회와 대통령의 2선후퇴를 조건으로 내세워 회담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비주류의 지도부 사퇴 요구로 내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천주교, 기독교계 면담에 이어 종교계 지도자들과 잇달아 면담을 갖는 한편 여야 대표와의 회담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주가 정국수습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과 관련해 야당은 대통령의 2선후퇴와 국회추천 총리 인선 등 청와대의 태도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한광옥 비서실장, 총리 지명절차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영수회담에서 논의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김병준 총리내정자는 오늘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도 "좋은 난로가 나오면 화로는 없어진다" "여야청 합의로 총리 후보 나오면 난 없어지는 것"이라고 했는데 어떤 메시지일까요?
<질문 4> 집권여당은 비주류의 지도부 사퇴 요구로 내홍이 격화하는 상황인데요. 김무성 전대표는 긴급회견을 갖고 박 대통령의 탈당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대통령 탈당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비주류 강석호 최고위원이 사퇴하고 정진석 원내대표가 불참해 사실상 반쪽으로 쪼개졌습니다. 이정현 대표, "머지 않아 물러나겠다" "위기 수습 위해 조금만 시간 달라"며 즉각 사퇴 요구는 사실상 거부했는데요. 집권여당의 분당 가능성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야권에서 거론하는 정국 수습책은 김병준 총리 지명을 철회하고 국회 추천 후보를 재지명해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방안, 하야 또는 탄핵, 과도내각을 구성한 뒤 조기 대선을 실시하는 방안 등 크게 세갈래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민주당이 12일 첫 대규모 장외투쟁을 예고했습니다. 3대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공언한 대로 정권퇴진 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야권 대선주자들이 대통령의 사실상 퇴진을 주장하면서도 온도차가 느껴집니다. 안철수 전대표와 박원순 이재명 시장은 하야ㆍ탄핵론을 선도하며 선명성을 보이는 데 비해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지사, 김부겸 의원, 손학규 전고문 등은 탄핵·하야 언급을 아직 자제하고 있습니다. 속내가 뭘까요?
<질문 9> 최순실 사태로 지지율이 하락한 반기문 총장이 이른바 '제3지대'로 방향을 돌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은데요. 반 총장의 행보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0> 15시간 동안 조사받고 귀가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질문하는 기자를 노려보거나 팔짱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우 전 수석의 태도가 논란을 빚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1> 우병우 전 수석이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행위를 인지하고도 방치하거나, 비호했느냐가 관심인데 이 부분이 수사에서 밝혀질 수 있을까요?
<질문 12> 이른바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 씨가 9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가 또다른 국면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차은택 수사에서 규명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들입니까?
<질문 13> 안종범 전수석과 정호성 씨 등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최순실 씨가 국정에 개입한 구체적 정황과 증거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4> 미르ㆍK스포츠 재단 설립과 모금에 박 대통령이 간여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이러한 대통령 행위를 법적으로 어떻게 간주하느냐도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통치행위란 주장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최 씨 일가가 공적 기구를 통해 부정축재한 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이른바 '최태민ㆍ최순실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했습니다. 법적으로 가능할까요?
<질문 16> 리얼미터 조사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이 11.5%로 이 조사기관의 주간 지지율로는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2차 대국민사과 이후에는 60대를 중심으로 반등하는 현상도 나타났는데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ㆍ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부산가톨릭대 차재원 초빙교수>
청와대가 국정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대표 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이 김병준 총리 지명철회와 대통령의 2선후퇴를 조건으로 내세워 회담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비주류의 지도부 사퇴 요구로 내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천주교, 기독교계 면담에 이어 종교계 지도자들과 잇달아 면담을 갖는 한편 여야 대표와의 회담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주가 정국수습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과 관련해 야당은 대통령의 2선후퇴와 국회추천 총리 인선 등 청와대의 태도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한광옥 비서실장, 총리 지명절차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영수회담에서 논의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김병준 총리내정자는 오늘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도 "좋은 난로가 나오면 화로는 없어진다" "여야청 합의로 총리 후보 나오면 난 없어지는 것"이라고 했는데 어떤 메시지일까요?
<질문 4> 집권여당은 비주류의 지도부 사퇴 요구로 내홍이 격화하는 상황인데요. 김무성 전대표는 긴급회견을 갖고 박 대통령의 탈당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대통령 탈당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비주류 강석호 최고위원이 사퇴하고 정진석 원내대표가 불참해 사실상 반쪽으로 쪼개졌습니다. 이정현 대표, "머지 않아 물러나겠다" "위기 수습 위해 조금만 시간 달라"며 즉각 사퇴 요구는 사실상 거부했는데요. 집권여당의 분당 가능성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야권에서 거론하는 정국 수습책은 김병준 총리 지명을 철회하고 국회 추천 후보를 재지명해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방안, 하야 또는 탄핵, 과도내각을 구성한 뒤 조기 대선을 실시하는 방안 등 크게 세갈래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민주당이 12일 첫 대규모 장외투쟁을 예고했습니다. 3대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공언한 대로 정권퇴진 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야권 대선주자들이 대통령의 사실상 퇴진을 주장하면서도 온도차가 느껴집니다. 안철수 전대표와 박원순 이재명 시장은 하야ㆍ탄핵론을 선도하며 선명성을 보이는 데 비해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지사, 김부겸 의원, 손학규 전고문 등은 탄핵·하야 언급을 아직 자제하고 있습니다. 속내가 뭘까요?
<질문 9> 최순실 사태로 지지율이 하락한 반기문 총장이 이른바 '제3지대'로 방향을 돌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은데요. 반 총장의 행보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0> 15시간 동안 조사받고 귀가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질문하는 기자를 노려보거나 팔짱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우 전 수석의 태도가 논란을 빚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1> 우병우 전 수석이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행위를 인지하고도 방치하거나, 비호했느냐가 관심인데 이 부분이 수사에서 밝혀질 수 있을까요?
<질문 12> 이른바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 씨가 9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가 또다른 국면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차은택 수사에서 규명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들입니까?
<질문 13> 안종범 전수석과 정호성 씨 등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최순실 씨가 국정에 개입한 구체적 정황과 증거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4> 미르ㆍK스포츠 재단 설립과 모금에 박 대통령이 간여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이러한 대통령 행위를 법적으로 어떻게 간주하느냐도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통치행위란 주장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최 씨 일가가 공적 기구를 통해 부정축재한 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이른바 '최태민ㆍ최순실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했습니다. 법적으로 가능할까요?
<질문 16> 리얼미터 조사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이 11.5%로 이 조사기관의 주간 지지율로는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2차 대국민사과 이후에는 60대를 중심으로 반등하는 현상도 나타났는데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