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박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 관련 두 번째 대국민 사과

<출연 : 서경대 이영작 석좌교수ㆍ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오늘 담화에서 어떤 정국 수습책을 내 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ㆍ전 새누리당 안형환 국회의원과 정국 전망해보겠습니다.

<질문 1> 박 대통령 오늘 담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2분도 채 안된 첫 사과 때는 내용도 없는 일방적인 발표에 국민들이 더 분노했었는데요.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관련해 충분한 해명이 된 것 같나요?

<질문 2> 박 대통령의 이번 사과로 국정 운영 정상화가 가능해질까요? 최악의 국정 마비 사태를 피하기 위해 야당은 어떤 협조를 해야 할까요?

<질문 3> 국민의당이 영수회담을 제안했는데 박 대통령이 향후 여야 당대표와 만나 총리 인선 등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을까요?

<질문 4>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새누리당 지도부의 퇴진 여부를 결정할 의원총회가 오늘 열리는데요. 박 대통령 사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5> 비박계가 여전히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고 지도부가 이를 거부할 경우 분당까지 갈수도 있을까요?

<질문 6> 더불어민주당도 오늘 의원총회을 갖고 거국 내각과 대통령의 하야, 이 둘 중에 하나를 당론으로 결정해 대통령에게 요구하기로 했는데요. 오늘 담화 이후 야당 투쟁 기류에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7> 내일 서울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대학가는 물론이고 교수와 변호사, 종교인, 시민단체들까지 시국선언에 나서고 있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늘 담화가 촛불 가라앉힐 수 있을까요?

<질문 8> 오늘 담화에도 성난 민심 달래지지 않고 탄핵, 하야 목소리가 계속 나올 경우에는 박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질문 9> '최순실 게이트'에 차기 대선 지형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하락하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로 올랐는데요. 향후 대선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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