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감 이틀째…여야, 미르ㆍK스포츠 의혹 등 공방전

<출연 :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감사가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각종 의혹과 이슈들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전과 기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대선 예비주자들의 싱크탱크와 팬클럽들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는 등 대권 레이스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셨습니다.

<질문 1> 국정감사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전방위적 공세를 펴고, 여당은 무차별 폭로전 자제하고 민생·정책국감에 치중하자는 입장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 일각에선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고 의혹만 무성할 뿐 '결정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내년 대선을 앞둔 전초전이라는 시각 때문에 국감을 물론 국회 운영 전반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데요, 이번 정기국회의 기상도를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질문 4> 외통위의 유엔 한국대표부 국감에선 야당의원들이 유엔 결의안의 '퇴임 직후 정부 직위 금지' 조항을 들어 반 총장의 대선출마 자격을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안전행정위 국감에선 현직 지자체장의 대선 출마가 부적절하다는 박원순 시장의 과거 발언을 꼬집는데요, 지자체장 잠룡들의 대선 행보에 대해 어떻게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질문 6> 법사위 국감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국정원이 박 대통령의 퇴임후 사저를 물색하다 중단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사저를 정치공세 대상 삼지 말라"고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고 백남기 농민 사건과 관련해 야3당이 지난 2014년 도입된 상설특검법을 통해 진상을 규명키로 합의했습니다. 당초 상설특검이냐 별도 특검법이냐를 놓고 논란이 있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질문 8> 호주를 방문중인 정세균 국회의장, 교민 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의 강경투쟁이 법인세율 인상을 저지하려는 선제조치나 의장 길들이기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뭔가 복선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9> 문재인 전 대표의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이 내일 창립 심포지엄을 갖고 조만간 출범할 예정입니다. 참여정부 경제보좌관을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싱크탱크 소장을 맡는 등 500여 교수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민이 돈버는 성장'을 화두로 삼아 중도 보수 진보 진영 학자들을 망라할 것이라는데, 이른바 '뉴문(새로운 문재인) 플랜'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0> 문 전대표가 어느 때보다 강한 권력의지를 내보이는 등 스타일도 달라졌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과거의 신사 이미지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미일까요?

<질문 11> 안철수 전 대표도 '강철수'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어제 한 모임에서는 "내년 대선을 지금의 여론조사로 예측하면 다 틀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12> 김무성 전대표도 국감이 끝나는 대로 본격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 전 대표는 "영웅의 시대는 갔다"면서 개헌과 연정으로 사생결단 정치를 끝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현재의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패자는 임기 내내 국정 발목을 잡게 된다는 김 전대표의 '제도 결정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3> 정진석 원내대표가 반기문 총장에게 전달했다는 김종필 전 총리의 메시지("결심한대로 이 악물고 하시라""혼신을 다해 돕겠다")가 과포장됐다느니, JP가 화를 냈다느니 하는 얘기들이 여권 일각에서 나오자 정 원내대표, "토씨 하나 고치지 않고 전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논란이 이는 배경이 무엇일까요?

<질문 14> 김종필 전 총리는 최근 측근들과의 모임에서 "반 총장이 확실히 결심한 것 같았다"면서 그렇게 판단한 배경이 뭐냐는 물음에는 "비밀"이라고 웃어넘겼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현재 정국상황을 보면 야권보다 여권에 대한 악재가 많은 것 같은데요, 막상 여론조사를 보면 큰 변화가 없습니다. 어제 리얼미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6.8%로 9주 연속 1위를 지켰고 문 전대표는 10%대 후반에서 정체돼있습니다.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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