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감 파행 닷새째…여야 3당 '대화' 움직임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장성호 건국대 교수>

국방부가 사드 배치 부지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나라 안팎으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그런가 하면 국회는 국감 파행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한쪽에선 단식과 고발, 폭로전, 다른 한쪽에선 대화를 모색하는 등 혼란스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장성호 건국대 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국감 파행이 닷새째를 맞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진석 원내대표가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하면서 "의장의 사과가 아니라 정치적 중립 위한 후속조치가 핵심"이라고 했는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2>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의 조건없는 국감 복귀를 요구하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 "일주일을 참았다. 오늘 중 국감 정상화를 선언해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주고받기' 식의 협상은 않겠다는 의미인가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을 직권남용 등으로 형사고발하는 한편 정 의장의 미국 방문 일정을 놓고 이런저런 의혹들을 제기했습니다. 정의장 측,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대응 검토하겠다는데, 진흙탕 싸움으로 흐를 우려가 나옵니다.

<질문 4> 국민의당 박지원 위원장이 이정현 대표의 단식에 대해 '쇼' 운운 비난한 것을 사과하면서 정의장의 유감 표명으로 국회를 정상화할 것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5> 박지원 위원장이 4일까지 국감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어떤 생각일까요?

<질문 6> 새누리당이 친박계를 중심으로 정 의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균열 조짐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의 국감 참석에 이어 비주류 중진들 20여명이 긴급회동을 갖고 "늦어도 다음 주부터 국감 정상화 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죠? 계파갈등의 불씨가 커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특히 오늘 유승민 의원은 '경제성장과 경제정의'라는 주제의 서울대 강연에서 김영우 국방위원장의 국감 참여에 대해 "엄중한 시기에 국감 하겠다는 뜻에 100% 동감한다" "해당행위 아니다"고 적극 옹호습니다. 친박계의 반발이 클 것 같은데요?

<질문 8> 이정현 대표는 단식 초기부터 단식과 국감참여의 '투트랙' 구상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가 왜 독자적 행동을 하고, 친박주류는 이 대표의 리더십에 타격을 입히면서까지 이를 막아선 이유가 뭘까요?

<질문 9> 단식 닷새째를 맞은 이정현 대표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부친이 "이번엔 네가 져야 한다"고 간곡히 만류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는데요. 이 대표의 단식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국방부가 오늘 성주골프장을 사드 배치 최적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먼저 성주군과 김천시 등 관련 지자체에 평가 결과를 설명한 다음 언론에 공개하는 절차를 택했는데요. 이번 발표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1> 부지 확보와 주민 설득 등 등 남은 과제들이 녹록치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2> 성주골프장을 매입할 경우 예산이 필요한 만큼,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3> 그럼에도 인근 김천 등 관련 지역과 중국, 러시아의 반발 등 국내외적으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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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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