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여야, 북핵해법 공방

<출연 :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여권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퇴임후 행보를 놓고 계파간 저울질이 한창인 가운데 야권은 대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모셨습니다.

<질문 1> 경주에서 강진 일주일만에 역대 최대규모의 여진이 발생해 지진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컨트롤타워인 안전처의 대응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오늘 20대 정기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는 북핵 해법 등 안보문제가 정치분야 이슈를 제치고 최대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여당은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야당을 압박했고, 야당은 현정권의 대북정책 무능을 따졌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김부겸 의원은 대북특사 파견을 제안하면서 반기문 총장의 파견도 반대하지 않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같은 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4>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사드 배치를 놓고 여야의 공수 관계가 바뀐 것 같습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도 야당은 사드 찬반보다 정부의 무능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이러한 야권의 입장변화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북한이 오늘 신형 위성로켓 엔진시험에 대성공을 거뒀다고 주장했는데요, 군 당국은 장거리미사일용 엔진 성능을 시험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야권이 제기하는 현정권의 안보 무능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더민주당이 민주당과의 소통합과 이해찬 의원 복당을 계기로 야권 통합론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당은 비박·비문 세력에 대한 러브콜을 보내며 제3지대에서 독자적 입지 확보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야권의 헤게모니 경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더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단일화 실패하면 역사에 죄 짓는 것"이라고 하자 안철수 전대표가 즉각 "지난 대선 패배가 역사에 죄 지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 총선때도 문재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가 이런 공방을 벌였는데요, 야권의'역사의 죄' 공방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문재인 전대표와의 단일화는 절대 안한다는 안 전대표, 내년 대선까지 이같은 스탠스를 끝까지 유지할까요? 만에 하나 호남 여론이 단일화쪽으로 기울게 될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질문 9> '친노좌장' 이해찬 의원의 더민주 복당후 역할과 당내 권력구도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반기문 대망론 견제, 또는 문재인 대세론 견제 등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국민의당이 내년 대선후보 경선을 100% 국민경선으로 선출한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전대표도 다른 여야권 잠룡들이 당적으로 내려놓고 오면 제3지대에서 공정하게 경선할 용의 있다고 밝혔는데요, 국민의당의 제3지대 확장 전략이 먹혀들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1> 손학규 전고문이 오늘 고별강연을 끝으로 2년여간의 강진 칩거를 정리하고 본격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손 전고문이 정계복귀하면 제3지대론이 탄력을 받을까요?

<질문 12> 정치권의 관심은 '반기문 대망론'의 기세가 아직 1년3개월이나 남은 내년 대선까지 이어질지, 아니면 고건 전 총리 등 과거 제3지대 후보들처럼 중간에 소멸될 것이냐에 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3> '반기문 대망론'의 운명은 역시 반 총장 자신의 경쟁력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야권에선 이미 반 총장의 능력과 자질에 대해 견제구를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공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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