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경주서 역대 최대규모 5.8 지진…파괴력은?
<출연 : 이원호 광운대 건축공학과 교수>
어제 밤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에서 흔들림을 느꼈다는 제보가 잇따랐고,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우리나라 지진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규모였다고 하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지진의 피해 상황과 대응 요령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립방재연구소장을 지낸 이원호 광운대 건축공학과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어제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이 한반도에서 지진을 관측한 이후 최대 규모라고 하던데요. 5.8의 규모는 어느정도 파괴력을 갖고 있나요?
<질문 2> 진앙지가 경주부근 양산 단층대라고 하던데, 서울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전국에서 지진을 느낄만큼 멀리 퍼지는군요?
<질문 3> 이번 지진으로 경주 불국사에서는 기왓장 일부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전국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는데, 주로 어떤 형태의 피해가 나타났나요?
<질문 4> 요즘 고층건물이 많은데, 진앙지와 멀지 않은 부산에서는 80층 건물이 '휘청'했다는 제보도 있었습니다. 내진 설계와 관련해 불안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느정도 갖춰져 있나요?
<질문 5> 내진 설계가 의무화 된 것이 1988년 이라고 하던데요. 그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은 대책이 없는 건가요?
<질문 6> 다른 것보다 양산단층 인근의 영남지역 주민들은 인근에서 가동되는 월성과 고리 원자력발전소,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때문에 불안감이 컸는데요. 안전한가요?
<질문 7> 밤새 200회 가까운 여진도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큰 지진이 난 뒤에는 건물들이 틀어져 있거나 균열 등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작은 여진으로도 추가 피해가 크지 않습니까?
<질문 8>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도 추가 여진이 수일 안에 다시 찾아 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래된 주택이라든지, 이번 지진에 피해가 있었던 분들은 불안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 9> 저는 휴대폰으로 온 언론사 속보를 보고 지진 소식을 전해들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무슨 일인가 많이 당황하셨다고 해요. 이럴 때 안전처 긴급 재난문자가 필요한 건데, 먹통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뭐가 문제였나요?
<질문 10> 지진 났을 때 대피 요령이 아직 많이 헛갈립니다. 이번에도 엘리베이터에 갖히거나, 집 안에 있어야 하는지 밖으로 나와야 하는지 우왕좌왕 했다고 하거든요?
<질문 11>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은 매뉴얼도 있고, 주기적으로 훈련도 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딱히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있기는 한가요? 있다면 제대로 홍보가 안되고 있는 건 아닌가요?
국립방재연구소장을 지낸 이원호 광운대 건축공학과 교수와 함께 지진 피해 상황과 대응 요령까지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이원호 광운대 건축공학과 교수>
어제 밤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에서 흔들림을 느꼈다는 제보가 잇따랐고,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우리나라 지진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규모였다고 하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지진의 피해 상황과 대응 요령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립방재연구소장을 지낸 이원호 광운대 건축공학과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어제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이 한반도에서 지진을 관측한 이후 최대 규모라고 하던데요. 5.8의 규모는 어느정도 파괴력을 갖고 있나요?
<질문 2> 진앙지가 경주부근 양산 단층대라고 하던데, 서울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전국에서 지진을 느낄만큼 멀리 퍼지는군요?
<질문 3> 이번 지진으로 경주 불국사에서는 기왓장 일부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전국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는데, 주로 어떤 형태의 피해가 나타났나요?
<질문 4> 요즘 고층건물이 많은데, 진앙지와 멀지 않은 부산에서는 80층 건물이 '휘청'했다는 제보도 있었습니다. 내진 설계와 관련해 불안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느정도 갖춰져 있나요?
<질문 5> 내진 설계가 의무화 된 것이 1988년 이라고 하던데요. 그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은 대책이 없는 건가요?
<질문 6> 다른 것보다 양산단층 인근의 영남지역 주민들은 인근에서 가동되는 월성과 고리 원자력발전소,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때문에 불안감이 컸는데요. 안전한가요?
<질문 7> 밤새 200회 가까운 여진도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큰 지진이 난 뒤에는 건물들이 틀어져 있거나 균열 등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작은 여진으로도 추가 피해가 크지 않습니까?
<질문 8>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도 추가 여진이 수일 안에 다시 찾아 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래된 주택이라든지, 이번 지진에 피해가 있었던 분들은 불안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 9> 저는 휴대폰으로 온 언론사 속보를 보고 지진 소식을 전해들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무슨 일인가 많이 당황하셨다고 해요. 이럴 때 안전처 긴급 재난문자가 필요한 건데, 먹통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뭐가 문제였나요?
<질문 10> 지진 났을 때 대피 요령이 아직 많이 헛갈립니다. 이번에도 엘리베이터에 갖히거나, 집 안에 있어야 하는지 밖으로 나와야 하는지 우왕좌왕 했다고 하거든요?
<질문 11>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은 매뉴얼도 있고, 주기적으로 훈련도 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딱히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있기는 한가요? 있다면 제대로 홍보가 안되고 있는 건 아닌가요?
국립방재연구소장을 지낸 이원호 광운대 건축공학과 교수와 함께 지진 피해 상황과 대응 요령까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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