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누리과정 예산 충돌…추경 막판 진통
<출연 :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ㆍ정군기 홍익대 초빙교수>
여야 지도부가 새롭게 짜여졌지만 추경안 처리를 둘러싼 공방에서 보듯 여야관계의 앞날은 한치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만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내년 대선을 겨냥한 여야권 대선주자들의 행보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ㆍ정군기 홍익대 초빙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처리될 예정이던 추경안이 누리과정 예산이라는 막판 암초에 부딪혀 진통을 겪었습니다. 새누리당은 "합의파기다. 큰 실수했다"고 강력 반발했고, 야당은 "누가 이런 부실예산의 원안 통과를 합의했느냐'고 맞서고 있습니다. 어느쪽에 공감하십니까?
<질문 2> '민생과 통합'을 화두로 내건 추미애 더민주 대표, 어제 박 대통령에 대해선 국민통합을 위해 5.18 기념식 참석을,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에게는 야권통합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이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추 대표의 이런 행보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대선을 준비하고 관리할 집권여당과 제1야당 대표가 호남과 TK라는 상대 텃밭 출신으로 포진한 것이 대선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질문 4> 새누리당이 의원총회에서 사드배치 찬성 당론을 확정했습니다. 핵잠수함 도입도 본격 거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건국절도 공론화할 움직임입니다. 최근 박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과 맞물려 이러한 여권의 움직임을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안보 이슈로 보수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더불어민주당은 사드문제가 상당히 부담스런 눈치인 것 같습니다. 대표 취임후 "당내 중론에 따르겠다","민생은 민생, 사드는 사드"라며 중 자세를 보인 추미애 대표, 결국 사드 당론 결정 절차를 연기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6> 더민주당으로선 사드 반대를 당론으로 못밖는 것도,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김종인 노선으로 돌아가는 것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일 텐데 결국은 어떤 스탠스로 내년 대선에 임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여의도와 거리를 두었던 문재인 전대표, 추석 직후 서울로 거점을 옮겨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더민주 전당대회 직후 대권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두 사람, 오늘은 나란히 부산을 방문했는데요, 결국 내년 대선에도 나란히 나설까요?
<질문 8> 시종일관 '문재인 대세론'을 비판해온 김 전대표, 요즘 "문 전대표와 못 만날 이유 없다"는 반응입니다. 앞서 문 전대표는 페이스북에 김 대표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도 했죠? 두사람의 관계개선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민생투어, 중국방문 등 쉴틈 없이 대권행보를 해온 김무성 전 대표가 오늘은 '격차해소 경제교실'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김 전대표의 대선화두를 짐작케 하는 강연회가 아닐까요?
<질문 10> 친박과 친문 중간지대의 '제3지대론'과 관련해 설만 무성할 뿐, 여야 주류쪽 인사들은 물론 비주류쪽에서도 현 정치판을 바꿀 변수가 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들이 적지 않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역시 변수는 새판짜기를 주장해온 손학규 전 고문의 거취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손 전고문이 의도하는 바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질문 12> 정부가 접대비 상한을 원안대로 3-5-10만원으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사회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변화가 예상됩니까? 일부에선 적용범위와 기준을 놓고 여전히 혼선이 있는데 어떤 보완책이 필요할까요?
<질문 13> 청와대 관계자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폭로로 주필직에서 물러난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이 "대우조선해양 고위층의 연임을 부탁하는 로비를 해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우병우 의혹 물타기'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정면대응에 나선 것일까요?
<질문 14> "의혹만으로 사퇴 않겠다"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어제 사표를 제출한 배경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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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ㆍ정군기 홍익대 초빙교수>
여야 지도부가 새롭게 짜여졌지만 추경안 처리를 둘러싼 공방에서 보듯 여야관계의 앞날은 한치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만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내년 대선을 겨냥한 여야권 대선주자들의 행보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ㆍ정군기 홍익대 초빙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처리될 예정이던 추경안이 누리과정 예산이라는 막판 암초에 부딪혀 진통을 겪었습니다. 새누리당은 "합의파기다. 큰 실수했다"고 강력 반발했고, 야당은 "누가 이런 부실예산의 원안 통과를 합의했느냐'고 맞서고 있습니다. 어느쪽에 공감하십니까?
<질문 2> '민생과 통합'을 화두로 내건 추미애 더민주 대표, 어제 박 대통령에 대해선 국민통합을 위해 5.18 기념식 참석을,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에게는 야권통합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이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추 대표의 이런 행보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대선을 준비하고 관리할 집권여당과 제1야당 대표가 호남과 TK라는 상대 텃밭 출신으로 포진한 것이 대선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질문 4> 새누리당이 의원총회에서 사드배치 찬성 당론을 확정했습니다. 핵잠수함 도입도 본격 거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건국절도 공론화할 움직임입니다. 최근 박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과 맞물려 이러한 여권의 움직임을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안보 이슈로 보수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더불어민주당은 사드문제가 상당히 부담스런 눈치인 것 같습니다. 대표 취임후 "당내 중론에 따르겠다","민생은 민생, 사드는 사드"라며 중 자세를 보인 추미애 대표, 결국 사드 당론 결정 절차를 연기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6> 더민주당으로선 사드 반대를 당론으로 못밖는 것도,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김종인 노선으로 돌아가는 것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일 텐데 결국은 어떤 스탠스로 내년 대선에 임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여의도와 거리를 두었던 문재인 전대표, 추석 직후 서울로 거점을 옮겨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더민주 전당대회 직후 대권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두 사람, 오늘은 나란히 부산을 방문했는데요, 결국 내년 대선에도 나란히 나설까요?
<질문 8> 시종일관 '문재인 대세론'을 비판해온 김 전대표, 요즘 "문 전대표와 못 만날 이유 없다"는 반응입니다. 앞서 문 전대표는 페이스북에 김 대표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도 했죠? 두사람의 관계개선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민생투어, 중국방문 등 쉴틈 없이 대권행보를 해온 김무성 전 대표가 오늘은 '격차해소 경제교실'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김 전대표의 대선화두를 짐작케 하는 강연회가 아닐까요?
<질문 10> 친박과 친문 중간지대의 '제3지대론'과 관련해 설만 무성할 뿐, 여야 주류쪽 인사들은 물론 비주류쪽에서도 현 정치판을 바꿀 변수가 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들이 적지 않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역시 변수는 새판짜기를 주장해온 손학규 전 고문의 거취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손 전고문이 의도하는 바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질문 12> 정부가 접대비 상한을 원안대로 3-5-10만원으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사회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변화가 예상됩니까? 일부에선 적용범위와 기준을 놓고 여전히 혼선이 있는데 어떤 보완책이 필요할까요?
<질문 13> 청와대 관계자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폭로로 주필직에서 물러난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이 "대우조선해양 고위층의 연임을 부탁하는 로비를 해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우병우 의혹 물타기'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정면대응에 나선 것일까요?
<질문 14> "의혹만으로 사퇴 않겠다"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어제 사표를 제출한 배경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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