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추미애 - 우상호 투톱 순항할까…사드 첫 시험대

<출연 : 이기재 코리아비전포럼 대표·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지도부가 모두 주류세력으로 재편되면서 내년 대선을 겨냥한 여야의 정국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가운데 입지가 좁아진 비주류 세력을 중심으로 정치권 새판짜기를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기재 코리아비전포럼 대표,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추미애 신임대표가 현충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했는데요. 그 의미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친문' 일색 지도부의 출범을 놓고 당내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문재인 전 대표의 대권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이대로 가면 경선에 나설 후보는 문재인 안희정 둘밖에 없을 것이라는 볼멘소리도 당내 일각에서 나옵니다. 입지가 좁아진 비문·비노 잠룡들, 어떻게 활로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여야 지도부가 친박과 친문 체제로 재편되면서 여야관계도 '강 대 강'의 대치로 흐를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우선 추미애 대표가 '사드 반대' 당론 거듭 밝혀온 만큼 안보 이슈가 '추미애 호'의 첫 시험대가 될 텐데요, 만약 전략적 모호성을 폐기할 경우 대선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사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응한 핵잠수함 도입 검토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군당국은 "아직 계획이 없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반도비핵화 정책기조와 관련된 문제라서 그런 걸까요? 그럼에도 안보상황이 급변한 만큼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진화하는 북한 핵과 미사일 능력에 대응해 실질적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는데요. '실질적 대비책'이 뭘까요? 핵잠수함 같은 것도 염두에 둔 것일까요?

<질문 7> '자유인'으로 돌아간 김종인 전 대표가 '페이스북 정치'에 나설 모양입니다. 사실 김 전 대표는 원래 SNS 정치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8>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과 제1야당대표를 여성 지도자가 이끌게 됐는데요. 한국정치에 있어 여성 리더십의 시험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과 추 대표, TK 출신이란 점을 빼고는 공통점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호남 출신 여당대표와 TK 출신 야당대표가 대선정국을 이끌게 된 것도 눈길을 끕니다. 두 사람이 살아온 길이나 정치스타일은 매우 다르지만 동갑내기인데다 '친박' '친문' 지지를 받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서로 '협치'의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을까요?

<질문 10> 더민주 '친문 지도부' 출범에 국민의당은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대선을 '양극단세력과 합리적 개혁세력의 대결'로 규정해온 안철수 전 대표, 어제 광주 무등산 산행을 마친 뒤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11> 더민주 전대 이후 손학규 전고문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대 당일 박지원 비대위원장, 손 전고문과 막걸리 회동을 갖고 "제3지대는 국민의당밖에 없다"며 합류를 설득했는데요. 손 전고문이 어떤 선택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2> 더민주의 친문 지도부 출범이 여권을 결속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줌으로써 비박계 등 비주류의 입지가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한 여야권 비주류주자들이 제3지대로 모여들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3>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전세기에다 요트, 골프 등 '호화접대'를 받은 유력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사장의 연임로비 창구로 의심받는 홍보대행사 대표 박수환씨와 유력언론사 논설주간이 '호화 전세기 여행'을 했다고 주장했었죠? 그런데 "공식 출장" "호화여행 아니다"라는 등 당사자의 반론이 제기되자 2차 폭로를 했다는 것인데, 사건의 파장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이 사건이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 의원 주장대로 '박수환 게이트'로 번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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