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대구출신 첫 야당당수 등장…정국 영향은

<출연 :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ㆍ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추미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민주당사에서 대구·경북 출신 여성 당수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향후 여의도 정국과 대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함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5선의 추미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풀어가야할 숙제가 산적한데 먼저 추미의 신임 대표의 당선연설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친문 일색의 지도부가 구성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추미애 대표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요?

<질문 1-1> 문재인 전 대표, 어제 투표 종료 후 새 지도부가 대선승리까지 이끌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표에게는 양날의 칼이 될 것이란 분석이 많은데요. 대선 가도에 도움이 약이 될까요, 아니면 독이 될까요?

<질문 2> 이제 대표직에서 물러난 김종인 전 대표, 더민주가 아닌 중간지대 정계개편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가능성은?

<질문 3> 어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일에 호남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호남의 심장부에서 사실상 대선 출마의지를 드러낸 것인데요. 대선 경쟁도 조기에 점화될까요?

<질문 4> 잠룡들의 대선 행보와 관련해 손학규 전 고문은 더민주 당원인데 어제 더민주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고 박지원 비대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곧 거처를 서울로 옮기겠다고 했는데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질문 5> 추미애 당대표 체제의 더불어민주당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가 어떻게 정립될지도 관심입니다. 박 대통령, 지난 5월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례화 약속했는데 성사 전망은 첫 여성대통령과 첫 여성 제1야당 대표의 회동인데요.

<질문 6>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도 추 대표, 경선 과정에서 반대 당론을 이야기했는데 실제 현실화 될까요. 당내에서는 사드를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질문 7> 여당에서는 호남출신 대표가, 제1야당에선 영남 출신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나이도 58년생 동갑이라고 합니다. 호남과 영남, 특히 TK의 표심을 모아오는 데 도움이 될까요?

<질문 8> 손 전 고문과 회동한 박 위원장은 "손학규, 곧 서울로 거쳐 옮겨 많은 고민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향후 국민의당 입당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내달 서별관회의 청문회가 열립니다. 증인으로 최경환, 안종범 두 사람이 빠지고 홍기택 전 산은 회장만 증인 명단에 포함됐는데요. 홍 전 상은 회장 출석할지 의문이죠?

<질문 10> 서별관 청문회의 가장 핵심 쟁점 사안과 전망 짚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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