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수석 출신, 당ㆍ정서 존재감 '과시'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조윤선 전 정무수석을 내정하면서 현정부 들어 '수석 출신 1호 장관'이 될지 관심입니다.

앞서 새누리당에서는 정무ㆍ홍보수석 출신의 이정현 대표가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조윤선 전 정무수석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으로, 박근혜 정부 전임 수석들의 활약상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윤선 전 수석은 청와대 정무수석을 거쳐 장관에 내정돼 '수석 출신 1호 장관'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앞으로 문화융성으로 우리 국민이 행복하고 윤택하게, 우리나라를 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국회에서도 이른바 '잘 나가는' 전임 수석들의 약진이 돋보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청와대 홍보수석과 정무수석을 지낸 이 대표는 집권여당의 대표로 선출돼 정치 인생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과 함께 당·정·청 일체에 한 목소리를 내며 '신 밀월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당·정·청이 완전히 하나가 되고 일체가 되고 동지가 돼서 저희들도 저희들의 책무를 꼭 할 것을 다짐을 드립니다."

앞서 유민봉 전 국정기획수석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국정철학을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있습니다.

곽상도 전 민정수석도 대구 '정치1번지'인 중·남구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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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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