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잇단 고속도로 대형차 졸음운전 참사…대책은?

<출연 : 시민교통안전협회 김기복 대표>

사고가 났다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대형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도로 위 흉기' 대형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형차량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대책은 없는지 전문가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김기복 시민교통안전협회 대표 오셨습니다.

<질문 1> 고속도로에서 대형차와 관련된 참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4일 여수 터널에서 25t 트레일러가 10중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켜 많은 사상자를 냈다고요?

<질문 2>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4건 중 1건은 관광버스나 화물차 같은 대형차와 관련돼있습니다. 대형차 사고가 빈번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질문 3> 여수 터널 사고도 졸음운전이 문제였습니다. 지난달 봉평터널에서 광광버스 운전기사의 4명이 죽고 37명이 다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 비슷한 사고가 난 것입니다. 버스,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졸음운전 사고 왜 자꾸 발생하는 것인가요?

<질문 4> 정부는 대형차 졸음운전을 막겠다고 4시간 운전하고 30분씩 쉬는 것을 의무화하는 대책을 내놨지만 당사자인 기사들은 현실성 없는 대책이라고 지적하는데요?

<질문 5> 대형 화물트럭과 트레일러 운전자들은 '시간=돈'이라 생각합니다. 적은 운임 체계와 과적을 요구하는 운송업체로 인해 운전자들이 졸음운전과 과적을 하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이러한 시스템 개선이 우선돼야 할 텐데요?

<질문 6> 졸음운전 사고는 나른한 봄날보다 오히려 무더운 여름철에 더 높게 나타난다고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 7>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졸음이 쏟아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텐데요. 졸음운전을 피하기 위한 방법은 뭔가요?

<질문 8> 운전자를 과로로 모는 열악한 시스템도 문제이지만 운전자 개개인의 부주의도 심각합니다. 경찰이 교통안전을 위해 휴가철과 행락철 대형 차량의 법규위반을 집중 단속하고 있지만 적발 건수는 도무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요. 대형차량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데요?

<질문 9> 사고만 났다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대형차 사고의 사망률이 경차나 소형차에 비해 훨씬 더 높다고요?

<질문 10> 지난 2011년부터 버스나 화물차 등 1톤 이상의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기록장치 부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는 법 규정이 있던데 제대로 지켜지고 있습니까?

<질문 11> 버스와 화물차의 과속 방지를 위해 장착한 '최고속도제한장치'가 있으나 마나하다고요? 속도제한 프로그램을 불법 해체한 차량들이 늘고 있는데 적발이 쉽지 않다고요?

<질문 12> 대형차량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와 비상자동제동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는데요. 이법안이 통과되면 사고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13> 대형차량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이 있다면 알려주시죠?

김기복 시민교통안전협회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