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새누리, 오늘 전당대회…당대표는 누구?

<출연: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새누리당의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전대가 막을 올렸지만 '오더투표', '계파투표' 공방 속에 판세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오늘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그 결과가 발표될텐데요.

그동안의 과정과 향후 정국에 대해 전문가 두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나왔습니다.

<질문 1> 먼저, 이번 전당대회 지금까지 판세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2> 친박 패권이 4.13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지목됐고, 경선 과정에서는 비박계가 후보 단일화를 통해 또 다른 계파 논란을 불러왔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어디에 무게가 실릴까 궁금한데요.

<질문 3>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9천 100명의 현장 투표만 진행되고, 엊그제 진행된 당원투표와 어제까지 이틀동안 벌인 여론조사가 합산되는데 가장 큰 변수는 뭘까요?

<질문 4> 비박계와 친박계가 각각 특정 후보를 밀고 있다는 오더 투표 논란이 현장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5> 사전투표율이 20.7%로 서청원, 김무성 전 대표가 맞붙은 2년 전 29.7%에 비해 9%포인트나 폭락했습니다. 낮은 사전 투표율은 누구에게 유리할까요?

<질문 6> 각 후보들 한 번 살펴볼까요. 이정현 후보는 그동안 친박계 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다소 거리를 둬 왔는데 전대를 하루 앞두고 친박임을 부각시키고 있는데요?

<질문 7> 비박계 단일후보 주호영 후보는 김무성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 시장 등 비박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비박계 후보 단일화가 얼마나 파괴력을 가질까요?

<질문 8> 이주영 후보는 탈계파로 부산경남 지역의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인 반면, 수도권 표심이 약하다는 평이 있지 않습니까?

<질문 9> 한선교 후보의 강점은 대중적 인지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10> 당권 향배의 키는 TK 표심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TK는 누굴 선택할까요?

<질문 11> 지난 4일 사드 문제와 관련해 대구경북지역 의원들과 면담을 하지 않았습니까? 당시 전대 개입 논란이 있었는데요. 공교롭게도 TK표심이 선거인단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박심'이 이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세요?

<질문 12> 이번 전당대회부터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투표 방식도 달라집니다. 조직력도 중요하겠죠?

<질문 13> 이번 전당대회 결과는 향후 대권구도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14> 친박 이정현 후보가 선출되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유리하고, 비박 단일후보인 주호영 후보 당선시엔 그를 지원했던 김무성 전 대표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에게 아무래도 유리하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질문 15> 당 대표 경선이 결국 계파 대결로 점철된 탓에 누가 되든 반쪽 대표가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과연 내년 대선에서 힘을 받을 수 있겠느냐는 얘기도 나오고요?

<질문 16> 총선 이후 당을 이끌어왔던 혁신비대위원회 활동도 끝이 났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17> 외부 비대위원들이 "새누리당에 와보니 무기력하고 안일했다"는 평가를 했다고 합니다. 전당대회 이후에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

<질문 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도 27일에 열립니다. 일단 송영길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는 점도 의외였지 않습니까?

<질문 19> 오늘 첫 합동 연설회가 제주와 창원에서 잇따라 열리는데요. 추미애, 이종걸, 김상곤 후보의 대결도 예측불허입니다. 남은 변수는 뭘까요?

<질문 20> 현재로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지층을 확보한 추미애 후보가 앞서 있다는 분석이 일반적인데요. 추미애 대세론 끝까지 갈까요?

<질문 21> 이종걸 의원이 범주류 진영의 압도적인 세력에도 불구하고 '비주류' 타이틀을 달고 컷오프를 통과했는데요. 본선에서 이 의원이 또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2> 당내 예비경선을 거치면서 김상곤 후보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에요. 예비경선 결과 김 후보가 1위를 했다는 설이 퍼지고 있는데요?

<질문 23> 그런데요. 추미애, 김상곤 후보들의 강성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종인 대표도 제동을 걸고 나섰죠?

<질문 24> 친문 표심의 향배는 더민주 당권 경쟁의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디로 향할까요? 추미애-김상곤으로 분산될까요?

<질문 25> 지난해부터 온라인 입당을 통해 유입된 10만여명의 당원 중 3만∼4만명이 권리당원 자격으로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표심을 의식한 선명성 경쟁도 격해졌는데요. 온라인 당원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요?

<질문 26> 민주 당권 주자들이 한목소리로 대선후보 조기선출을 공약했는데요. 대선 경선 시기는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현재 광역단체장을 맡고 있는 잠룡들에겐 민감한 문제인데요. 야권내 차기 대권경쟁도 조기에 점화 어떻게 보십니까?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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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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