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북한, 외교ㆍ안보 인사 90명 이메일 공격

<출연: 차두현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ㆍ김흥광 전 함흥컴퓨터기술대학 교수>

우리 외교안보 인사들의 이메일이 해킹됐는데 북한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의 사이버 테러가 증가하고 수법도 대담해지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북한이 정권 2인자 최룡해를 리우 올림픽에 파견해 스포츠 외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전문가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차두현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ㆍ김흥광 전 함흥컴퓨터기술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북한이 외교안보 관련 90여명의 이메일을 해킹해 56명의 비밀번호를 빼간 정황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북한의 사이버 해킹 공세가 심상치 않아 보이네요?

<질문 2> 이번에 사용한 해킹 수법은 어떤 방식이었나요?

<질문 3> 외교와 군사 안보 관련 직접 피해까지 우려할 상황은 아닌가요?

<질문 4> 이번 외교안보 부처 공무원 해킹 시도의 최종 목표는 무엇이라고 보세요?

<질문 5> 북한은 사이버전(戰)이라며 사이버 공격을 준비했다고 하던데요. 언제부터 이같은 움직임에 나섰고, 지금 규모나 수준은 어느정도 인가요?

<질문 6> 북한은 오는 10월 당 창건일을 목표로 1만 명 규모의 사이버전사령부 창설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면서요?

<질문 7> 얼마 전 인터넷 쇼핑몰 1000만명의 고객정보를 빼간 것도 그렇고요. 대규모 사이버 공격의 전조일 수 있다고 분석하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라면 어떤 형태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질문 9> 우리나라가 북한의 사이버 테러에 대응할 능력을 갖췄느냐도 궁금한데요?

<질문 10> 사드 배치와 관련해 안보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했던 것 중에 하나가 '남남갈등'이었는데요. 북한이 해킹한 정보를 이용해 여론조작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요?

<질문 11> 북한이 인터파크 고객정보를 해킹하면서 '비트코인', 그러니까 금전적 요구를 했는데, 이같은 해킹 목적이 결국 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면서요?

<질문 12> 지난주 북한의 잇단 탈북과 망명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실제로 숫자상으로도 크게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군요? 얼마정도 규모인가요?

<질문 13> 과거에는 어민이나 해외 근로자였다면 최근에는 고위장성 또는 수학영재 등 엘리트층의 탈북 비중이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왜 그렇다고 보세요?

<질문 14> 여기에 최근 해외파견 간부들이 한국산 스마트폰을 몰래 쓴다는 보도도 있던데요. 스마트폰이 일반 전화기와 다르다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아니겠습니까?

<질문 15> 간부들도 이를 알고 있지만 서로 묵인해 준다면서요? 묵인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겠죠?

<질문 16> 다른 나라 제품도 아니고 삼성, LG 스마트폰을 쓴다고 해요. 이부분도 북한 사람들에게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할 것 같은데요.

<질문 17>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에 북한도 참가 하는데요. 4년 전 런던올림픽(56명)때 보다 참가 선수단 규모(31명)가 줄었네요?

<질문 18> 런던올림픽 때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얻으면서 종합순위 20위였는데요. 대부분 역도에서 메달성적을 올렸습니다. 전통적으로 강세라면서요?

<질문 19> 선수촌에 도착한 북한 선수들의 표정이 무척 밝다고 하던데요. 요즘 잇단 탈북자 소식 때문인가 리우에서도 임원진들의 표정은 많이 굳어있다고 하더라고요? 신경을 쓰겠죠?

<질문 20> 과거에도 올림픽 영상이나 축구 대회 영상도 허락없이 북한 매체를 통해 방송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영상을 보는 북한 주민들의 반응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관심은 있나요?

<질문 21> 김정은은 "아버지 김정일은 예술로 조선을 알렸지만, 나는 체육으로 이름을 알리겠다"라고 했다던데요. 실제로 투자는 하는지 효과는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질문 22>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개막식 참석차 리우에 갔다는데요. 올림픽에서는 보통 '스포츠 외교' 등을 하지 않습니까? 최룡해가 중국, 러시아를 제외하고 서방세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어떤 역할을 할까요?

<질문 23>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막식서 시진핑, 푸틴을 만났는데, 이번에 최룡해도 만날까요?

<질문 24> 앞서 북한의 리용선 조선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은 "평창올림픽에 참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무슨 의도라고 보세요?

차두현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ㆍ김흥광 전 함흥컴퓨터기술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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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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