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힐러리 클린턴, 미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출연 : 봉영식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미국 차기 대통령 자리를 놓고 첫 여성후보와 부동산 재벌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습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호보 간 세기의 대결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세했던 클린턴 지지율이 최근 트럼프에 역전을 허용하는 등 판세가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아오른 미국 대선 정국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봉영식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질문 1>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후보수락 연설을 합니다. 미국 정가의 단단한 유리창을 240년 만에 깰 수 있었던 힐러리 클린턴의 저력은 뭔가요?

<질문 2> 민주당 전당대회 하이라이트는 '연설의 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찬조연설입니다. 민주당 최고 스타이자 현직 대통령인 오바마의 지원 사격이 힐러리 지지율 반등의 계기가 될까요?

<질문 2-1> 미셀 오바마의 첫날 지지 연설은 정치 역사상 최고의 연설 중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는데요?

<질문 3> 힐러리 클린턴의 외동딸 첼시가 찬조 연사로 나섰는데요. 아무래도 공화당 전당대회 피날레를 장식한 도널드 트럼프의 딸 이방카와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데요. 딸들의 대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최근 샌더스 저지 이메일 폭로 사건 등을 놓고 샌더스 지지자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샌더스는 직접 클린턴을 대선후보로 지명하고 지지자들의 단합을 호소하는 등 화합의 상징으로 우뚝 섰습니다. 클린턴이 샌더스의 지지층을 흡수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행보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지지율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본선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면 지지율을 다시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6>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을 러시아가 해킹하길 바란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부주의한 이메일 취급으로 국가기밀문서가 러시아에 넘어갔음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트럼프의 이메일 공격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7> 민주당 대선 후보 클린턴에게 그의 남편인 빌 클린턴 대통령은 약일까요? 독일까요? 만약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어떤 역할을 맡길지가 클린턴 측에는 걱정거리라고 하던데요?

<질문 8> 남은 선거기간 민심의 향배를 가를 변수가 있다면요? 주목해야 할 남은 일정은 뭔가요?

<질문 9> 두 후보 모두 비호감도가 60%에 육박 합니다. 2016년 미 대선은 '비호감 대결'로 가고 있는데요. 이 경우 미국인들은 누가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정책 등에 반발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질문 10> 앞서 발표된 공화당 정강은 도널드 트럼프의 고립주의 정책이 다수 반영된 반면 민주당은 노동권 강화 등의 진보 정책이 눈에 띕니다. 때문에 민주당은 가장 진보적, 공화당은 역대 가장 보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두 후보의 극과 극의 대조를 보이는 공약 간략하게 비교해주시죠.

<질문 10-1> 트럼프 역시 샌더스를 강하게 의식하는 모양샙니다. 시간당 7.25달러인 현행 최저임금을 10달러로 인상하는 공약을 깜짝 제시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공화당의 기조와 배치된다고요?

<질문 11> 그러나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중 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되더라도 미국의 국익을 앞세운 '보호무역' 강풍에 전 세계가 타격을 입을 거란 전망인데요?

<질문 11-1> 특히 트럼프가 대통령이 돼 무역장벽이 생기면 한국과 필리핀이 최대 피해국이 될 것이란 주장이 나오는데요?

<질문 12> 트럼프와 힐러리는 북한을 보는 입장이 확연히 다릅니다. 북핵 위협에 대해선 한목소리로 단호한 대처를 주장하지만 '핵포기 없이 대화 불가'를 고수하는 클린턴과 대화를 모색하는 트럼프 간에 입장차가 존재합니다. 두 후보의 한반도 정책은 어떻습니까?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봉영식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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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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