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교육부, '막말' 나향욱 파면…공직자들 잇단 논란

<출연: 장성호 건국대 교수·여상원 변호사·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이종훈 정치평론가>

사드 배치 등 안보 이슈가 초미의 국가적 현안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의 처신과 기강해이가 여론의 질타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정치권 안팎에선 민심수습과 국정쇄신 차원에서 개각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 여상원 변호사,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모셨습니다.

<질문 1> 그동안 여권 일각에서 민심수습 차원에서 개각카드를 만지작거린다는 설이 있었는데, 때마침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가 "내각이 사고를 너무 많이 친다"며 전면개각을 요구했습니다. 개각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개각을 검토중이라도 야당이 이처럼 선제적으로 요구하고 나서면 오히려 개각이 늦춰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3> 어제 국회 교문위는 밤늦게까지 "민중은 개·돼지" 발언의 장본인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해 여야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당사자는 울먹이면서 "취중 실언"이라며 연신 사과했는데요, 툭하면 불거지는 공직자들의 실언, 원인이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사드 발표 당시 바지수선차 백화점에 갔다는 윤병세 외교부장관, "모든 준비 다 돼있었다"고 해명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미방위에선 비록 과거의 일이지만 '이정현 녹취록'도 공직자의 처신과 관련된 문제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여당은 '애걸과 읍소가 무슨 통제냐', 야당은 '읍소를 가장한 외압'이라는 주장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최근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과 관련해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서별관회의 발언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부총재 사임을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공직자의 처신이나 자질 문제 차원에서 볼 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자고나면 언론에 사드 유력 후보지가 바뀌는 바람에 전국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칠곡, 성주, 평택 어느쪽으로 결정돼도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8> K-2 공군기지 이전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박 대통령이 자신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당초 칠곡 배치에 부정적이었던 유 의원이 TK 사드 배치에 총대를 멘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십니까?

<질문 9> 더불어민주당이 사드 당론 결정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의총에서는 당 지도부의 '전략적 모호성'보다 '반대 당론' 주장이 우세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김종인 체제'의 우클릭 기조가 꺽일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차기 당권주자인 추미애 송영길 의원 모두 사드 반대 입장을 밝힌 만큼, 전당대회 이후엔 당의 이념좌표가 다시 원점 회귀할 공산이 크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11> 문재인 전 대표는 아직 언급이 없는데 어떤 입장일까요?

<질문 12> 국회 국방위에선 여당쪽에서도 국회와의 소통이나 사전 정지작업 없이 전격 발표하는 등 절차적 문제점을 제기됐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3> 안철수 전 대표의 국민투표 제안을 놓고 연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의총에선 국민투표 언급 없이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만 했는데, 국민투표론은 안 전대표에게 득일까요, 실일까요?

<질문 14> 박선숙 김수민 의원의 영장이 기각됨으로써 국민의당이 한숨을 돌리고 전열을 재정비할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혐의사실에 견주어 법원의 영장기각,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5> 일반인들은 아직 홍보비 파동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과 새누리당 공짜 동영상 사건을 알기 쉽게 비교해주실 수 있을까요?

<질문 16> 어제 낙선한 새누리당 원외 당협위원장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주류 친박계를 성토했다고 합니다. 서청원 의원측, 아직 "숙고중"이며 "출마가능성은 50대50"이라는데 출마, 불출마 어느쪽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17> 원유철 의원 불출마에 이어 홍문종 의원, 서청원 의원 결정때까지 출마 보류한다고 했는데 친박계가 교통정리를 하면 승산이 있을까요?

<질문 18> 더민주 전대는 원혜영, 김진표 의원이 불출마 결정을 함에 따라 추미애- 송영길 2파전으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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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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