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새누리 '최경환 불출마' 파장…당권 레이스 전망은?

<출연 :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협치와 새정치를 부르짖으며 출발한 20대 첫 임시국회.

과거와는 뭔가 다르지 않을까 기대감도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막말과 파행 등 구태를 재연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첫 임시국회와 향후 정치권 이슈,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친박계 좌장격인 최경환 의원이 8월9일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 의원, 자신이 공천 다한 것처럼 매도당하는 것이 억울하다면서도 "정권 재창출 위해서라면 골백번 죽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친박계는 '최경환 불출마'에 따라 서청원 의원을 찾아가 연일 읍소하고 있다는데 "내가 당대표 할 군번이냐"며 고사해온 서 의원, 계파 불문하고 의원 전체가 추대해줘야 대표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비박계는 반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당권 경쟁 양상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군웅할거'로 갈까요, 또는 계파별로 막판 교통정리가 이뤄질까요?

<질문 4> 오후 의원총회에서 지도체제과 전당대회 룰을 놓고 토론을 벌이는데 의총이 끝나봐야 당권경쟁의 대체적인 구도가 잡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질문 5> 박 대통령이 내일 모레 새누리 의원 전원과 오찬을 할 예정입니다. 어떤 정치적 함의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일반인들의 관심은 박 대통령과 유승민 의원의 대면인데, 박 대통령이 어떤 태도로 대할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으로 내정된 부구욱 영산대총장이 자신의 딸을 영산대 산하기관 자문변호사로 위촉했다는 논란이 일자 이틀만에 사퇴하는 촌극을 빚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차기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고 갈 임시지도부의 1단계 인선을 완료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 "지역안배 안하면 호남향우회처럼 보인다"며 12명중 호남 출신은 4명으로 국한시켰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9> '박지원 비대위'의 향후 과제는 무엇입니까? 박 의원이 비대위원장과 원대대표를 겸임하는 데 따른 권력 집중 문제가 당내 갈등 요인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더민주당의 당권경쟁이 추미애-송영길 2파전으로 굳어질지 3~4파전으로 갈지가 관심사입니다. '흥행 몰이' 차원에서 제3의 후보로 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등이 거론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임시국회가 오늘 폐회합니다. 사상 최단시일내에 원구성을 했고, 특권내려놓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나름 성과도 있었지만 대정부질문이 막말과 고성으로 파행되는 등 구태가 재연됐습니다. 이번 국회에 대한 전반적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질문 12> 대정부질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제와 비경제분야로 나누고 일정도 단축했는데, 또다시 이대론 안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3> 여야 모두 문제가 있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원인 진단을 놓고 시각차를 보입니다. 야당은 정부측의 무성의한 답변과 여당의 태도가 문제라 하고 여당은 야당의원들의 질의 행태를 문제 삼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4> 표창원 의원이 어제 질문 중에 최근의 학교전담경찰관과 여고생 사건을 언급하며 "잘생긴 경찰을 배치할 때부터 예견됐던 일"이라고 한 발언이 논란을 빚자 발언 취지를 해명하고 사과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5> 특권내려놓기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9월 시행 앞둔 김영란법을 놓고 '그물은 크지만 구멍이 숭숭 나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6> 농수축산물을 제외하자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7> 한국정치학회와 중앙일보 정책 이념 조사에서 법인세나 사드, 개성공단 등 주요현안에 대해 당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여야 의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의원 55%가 '점진적'이란 전제를 달았지만 법인세 인상에 동조했습니다. 상당수 의원이 당론과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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