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또 고성ㆍ막말…20대 첫 대정부질문 '파행'

<출연 :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여상원 변호사·장성호 건국대 교수·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

행정부를 상대로 국정현안을 포괄적으로 따져 묻는 대정부질문.

20대 국회부터는 경제와 비경제 분야로 이원화됐죠.

대정부질문 제도의 비효율성과 정쟁 수단 변질 등 해마다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인데요.

이번엔 어떤 평가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여상원 변호사·장성호 건국대 교수·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 모셨습니다.

<질문 1> 대정부질문 첫날은 별탈없이 끝났는데 마지막날 결국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이 '지역편중 인사' 문제로 황교안 총리를 추궁하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를 문제삼은 것이 발단이 됐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어제 경제분야 질문에서는 대우조선해양에 4조2000억원 지원을 결정한 '청와대 서별관회의'가 최대쟁점이 됐습니다. 경제정책 결정 비공식회의의 존폐를 놓고 찬반론이 팽팽한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미국의 사례처럼 회의록을 남겼다가 일정기간 지난후 공개하자는 절충론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4> 여야의 특권 내려놓기 논의에서 알맹이가 빠졌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지난해 김영란법 입법과정에서 이해충돌방지 조항을 원안에서 삭제하고, 의원의 민원 전달 행위를 부정청탁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서영교 의원 파동 이후 44명의 보좌진이 면직 처리됐다고 합니다. 의원 6명을 보좌한 경력의 비서관도 있다는데, 제도적으로 기준과 원칙을 마련하지 않은 채 여론몰이나 마녀사냥식으로 흐르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친박계에서 최경환 의원이 불출마하면 '형님 리더십'을 가진 서청원 의원밖에 대안 없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정작 서 의원은 "전혀 생각 없다", '내가 당대표 할 군번이냐"고 완강히 부인했다는데 어떻게 될까요?

<질문 7> 출마 선언한 이주영 의원, "정체성 문제삼아 유승민 의원 공천 안준 것은 옳지 않다", "서청원 의원 출마해도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탈박'을 표방하고 나선 건가요?

<질문 8> 박 대통령이 오는 8일 새누리당 소속의원 전원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다음달에는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도 초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9> 김무성 전 대표는 14일 전국적으로 500여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모임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치적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10> 혁신비대위가 '보복 공천', '옥새투쟁'등을 방지하기 위해 당무평가위 신설과 국민공천배심원단 권한 강화, 최고위 공천 의결기한 신설, 청년 여성 장애인 가산점 명문화 등 공천제도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실효성이 있을까요?

<질문 11> 김희옥 비대위원장이 당 윤리위원장에 부구욱 영산대총장을 임명했습니다.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배석판사였다는데 윤리위원장으로 적합한 인물인가요?

<질문 12> 8월27일 더민주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출마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입니다. 특히 원 의원, 당내 친노 비노 할 것 없이 출마권유를 받고 있다는데 배경이 뭘까요?

<질문 13> 친노·친문 진영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까요? 곧 귀국하는 문재인 전 대표, 당권 향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4> 중앙선관위가 어제 공개한 4·13총선 투표율 분석자료에서 20~30대 전반 청년층 투표율이 10%포인트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50대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청년층의 투표가 여소야대로 만든 결정적 요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5> 다음 대선도 역시 청년층의 '앵그리 보터'가 중요한 변수가 될까요?

<질문 16> 지역주의와 계층·세대갈등 극복을 기치로 내건 초당적 모임 '통합과 상생포럼' 발족식에서 김부겸 의원, 신공항문제를 언급하며 “표를 먹고 살다보니 그랬는데, 사람이 할 짓이 아니더라"라고 실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질문 17> 국민의당 박선숙 전 사무총장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여야를 막론하고 18대 총선 이후 선거때 사무총장을 맡은 인사들은 대부분 낙선하거나 공천에 탈락하는 등 마무리가 좋지 못했습니다. '사무총장의 저주`란 얘기까지 나오는데 자리 자체가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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