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가족보좌진' 근절할까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계명대 김관옥 교수>

오늘도 정치권 소식 두 분의 전문가와 살펴보겠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요.

<질문 1> 이주영 의원이 당권 도전을 선언하며 총선 책임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친박 핵심 최경환 의원을 겨냥한 것이겠죠?

<질문 2> 이주영 의원은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에 대한 친박계 반발 기류에 대해서도 비판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친박에 금가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전대를 기점으로 친박이 분화할 가능성 있나요?

<질문 3> 특히 앞으로 결정된 전대 룰에 따라 친박계 변화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뽑는 룰 확정때는 친박이 소수파로 전락해 아예 소멸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되는데요?

<질문 4> 전대룰 전쟁이 예고됩니다. 일부 친박계에선 단일성집단지도체에 반대할 계획이었지만 역풍을 우려했는지 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은 하되 '컷오프' 같은 안전장치를 두자는 의견도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질문 5> 보도개입 논란을 겪고 있는 이정현 의원에 대해 야당에서는 청문회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전당대회 출마 계획에 차질이 있겠는데요?

<질문 6> 더민주 전대 경쟁에 '원혜영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주변에서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데 특히 김부겸 의원이 밀고 있다는 후문이에요. 원 의원이 출마할까요?

<질문 7> 추미애-송영길 의원 둘 다 '호남 당 대표론'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친문 및 86학번 그룹에 기울었다는 평입니다. 대신 원혜영 의원은 계파색 적은 합리적 온건 노선입니다. 원혜영 변수 파괴력은 얼마나 될까요?

<질문 8>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가 특권 내려놓기 성과를 내겠다면서도 면책특권은 정부 견제 권한이라며 포기 못한다고 했습니다. 우 원내대표가 의원특권 제한 반대에 총대 맨 것이냐는 이야기가 있네요?

<질문 9> '특혜 채용' 논란이 친인척 관계를 이 잡듯이 뒤지는 마녀사냥으로 번지고 있는 것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경력과 능력을 갖춘 인재까지 친인척이라는 이유만으로 범죄처럼 낙인찍는 것이 옳냐는 것인데요?

<질문 10> 정동영 의원은 '부인의 7촌 조카'가 문제가 됐는데요. 20년 동안 함께 일한 사람이지만 사회분위기가 이렇다보니 당혹스럽다는 반응인데요. 친인척이면 무조건 '특혜채용'이라는 등식은 아니라는 주장이잖아요?

<질문 11>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 형님의 처남 같이 민법상 친인척(본인의 8촌, 배우자의 4촌)이 아닌 경우도 있고 의원이 데려왔다기보다 먼저 보좌관으로 일하던 중 원내 입성한 가족 의원을 돕는 경우는 한편으로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어요?

<질문 12> 특혜 채용의 핵심은 경력에 안맞는 특혜채용이냐 또는 돈을 못 받고 토해내는 노예계약이냐, 이권 관계에 있느냐…이런 쪽에 초점이 맞춰져야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질문 13> 지역유지라든지 후원회장의 자녀를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요. 이 경우 오히려 더 유착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전모를 파악하기가 더 어렵다면서요.

<질문 14> 또한 이러한 여론에 편승해 친인척 보좌관 채용 규제가 흐지부지될 것이라는 우려도 같이 있어요?

<질문 15> 특혜 채용 논란이 수그러들기만을 기다리는 분이 있죠. 논란의 시초가 된 서영교 의원, 더민주가 서 의원에게 중징계 방침을 내렸지만 정작 실행은 안 하고 있습니다. 여론 추이를 지켜보자는 것인가요?

<질문 16> 불체포 특권포기, 친인척 보좌관 채용 규제안 마련도 좋지만 김영란법에 규정된 '특권'부터 내려놓는 게 본질적인 해법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질문 17> 그런데 김영란법 시행도 되기 전에 개정안이 잇달아 발의되고 있어요?

<질문 18> 국민의당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의당은 이번주 초 비대위원을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안철수 전 대표와 가까운 의원들이 2선으로 빠지고 호남 의원들이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있네요?

<질문 19> 일단 당의 골격을 갖추기 위해 당내 인사 위주로 꾸리겠다고 하는데 그만한 인물이 있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질문 20> 이런 가운데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회의실 배경막을 바꿔라…엠블럼과 상징색깔 변경도 검토하고 있다는데요. 안철수 색깔 지우기냐는 해석이 있더라고요? 무슨 계산일까요?

<질문 21> 당내에서는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분리론도 제기되고 있다면서요. 다른 당과 비교한다면 분리하는 것이 맞을 것도 같은데요. 의견이 갈리나보네요?

<질문 22>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일단 분리는 아직 아니라면서 일축했는데요. 정동영 의원, 주승용, 김동철, 유성엽 의원 등 중진 의원들과 의견이 다르네요?

<질문 23> 안철수 전 대표로서도 대선궤도에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당 대표일 때와 지금, 달라질 수 밖에 없겠죠?

<질문 24> 다음 달에는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전당대회를 하면 정치권 이슈에서 소외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고민이 되겠어요?

<질문 25> 히말라야에 갔던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쯤 귀국을 한다고 합니다. 돌아와서의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겠는데요.

<질문 26> 박범신 소설가도 부탄에 함께 갔다고 하던데 "영혼에 기름기를 덜어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돌아와서는 경남 양산에서 머물 계획이라네요? 언제쯤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까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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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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