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리베이트 논란 '일파만파'…위기의 국민의당
<출연 :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여상원 변호사ㆍ장성호 건국대 교수ㆍ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배경에는 반이민정서와 함께 빈부격차에 따른 서민층의 분노가 깔려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양극화와 사회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계파싸움과 특권남용 논란으로 바람 잘 날 없는 우리 정치권이 눈여겨볼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여상원 변호사ㆍ장성호 건국대 교수ㆍ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 모셨습니다.
<질문 1>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구속되고 당시 사무총장인 박선숙 의원에 대한 조사가 끝났습니다. 수사가 절정에 이른 느낌인데 이번 사건이 국민의당의 입지와 진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2> 오전 긴급 의총에서는 검찰이 기소하면 당헌 당규에 따라 당원권을 정지시키면 된다는 원칙론과 국민정서를 감안한 출당 등 정치적 결단론이 맞서 오후 4시 의총을 다시 얼어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어떤 의견에 공감하십니까?
<질문 3> 리얼미터의 지난 20~24일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의 호남 지지율이 24.9%로 일주일 전보다 11.8%포인트 급락한 반면, 더민주는 27.5%에서 37.2%로 상승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그동안 국민의당의 '제 식구 감싸기' 식 대응이 더욱 여론을 악화시켰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오늘 의총에서 지도부 책임론도 제기됐다고 하는데 사건이 어떻게 결말이 나든 당내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6> 더민주 역시 서영교 의원 문제에 뒷북 대응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 "의원들의 명백한 일탈행위"인데도 "관행을 들먹이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급급했다"고 두 야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출당 조치를 해도 의원직이 유지되는데 일각에선 의원직 사퇴를 주장하는 여론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새누리당, 두 야당을 공격하면서도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자당 소속 4선의 이군현 의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보좌진 급여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하태경 의원이 "새누리당 의원도 '가족 채용'을 자체 조사하자"고 제의했습니다. 여당도 '강건너 불구경할 때 아니다'라는 의미일까요?
<질문 10> 여야가 불체포·면책 특권, 보좌진 채용, 윤리심사 강화 등 특권내려놓기 방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데, 보여주기식으로 끝난 19대 때와는 다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질문 11> 의원 특권내려놓기가 공론화된 가운데 김영란법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국회 정무위에서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 식사·선물·경조사비를 3만-5만-10만원 한도로 규정한 것 등을 놓고 논란을 벌였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2> 검찰 조사를 받던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오늘 새벽 긴급 체포됐습니다. 정가의 관심은 전 정권 인사에 대한 로비의혹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느냐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새누리당은 비박계 김용태 의원만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다른 10여명의 주자들은 여전히 눈치작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최경환 의원의 출마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최 의원이 어떤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14> 비박계에선 유승민 의원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정병국 의원의 출마를 적극 권유했다고 하는데 비박계의 대응,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5> 더민주는 김부겸·박영선 의원 등 '흥행카드'들이 사라진 상황에서 추미애 의원과 송영길 의원의 경쟁구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계속 양자구도로 갈 가능성이 있을까요? 네팔에 있는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은 뭘까요?
<질문 16> TK·PK 정치권은 공수가 바뀐 상황입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김해확장안을 수용한다"고 밝힌 반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유보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유증이 수습되는 국면으로 가는 걸까요?
<질문 17> 그런 가운데 더민주 당권경쟁에 나선 추미애 의원이 호남에서 새만금 신공항 건설을 약속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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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여상원 변호사ㆍ장성호 건국대 교수ㆍ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배경에는 반이민정서와 함께 빈부격차에 따른 서민층의 분노가 깔려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양극화와 사회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계파싸움과 특권남용 논란으로 바람 잘 날 없는 우리 정치권이 눈여겨볼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여상원 변호사ㆍ장성호 건국대 교수ㆍ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 모셨습니다.
<질문 1>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구속되고 당시 사무총장인 박선숙 의원에 대한 조사가 끝났습니다. 수사가 절정에 이른 느낌인데 이번 사건이 국민의당의 입지와 진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2> 오전 긴급 의총에서는 검찰이 기소하면 당헌 당규에 따라 당원권을 정지시키면 된다는 원칙론과 국민정서를 감안한 출당 등 정치적 결단론이 맞서 오후 4시 의총을 다시 얼어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어떤 의견에 공감하십니까?
<질문 3> 리얼미터의 지난 20~24일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의 호남 지지율이 24.9%로 일주일 전보다 11.8%포인트 급락한 반면, 더민주는 27.5%에서 37.2%로 상승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그동안 국민의당의 '제 식구 감싸기' 식 대응이 더욱 여론을 악화시켰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오늘 의총에서 지도부 책임론도 제기됐다고 하는데 사건이 어떻게 결말이 나든 당내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6> 더민주 역시 서영교 의원 문제에 뒷북 대응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 "의원들의 명백한 일탈행위"인데도 "관행을 들먹이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급급했다"고 두 야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출당 조치를 해도 의원직이 유지되는데 일각에선 의원직 사퇴를 주장하는 여론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새누리당, 두 야당을 공격하면서도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자당 소속 4선의 이군현 의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보좌진 급여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하태경 의원이 "새누리당 의원도 '가족 채용'을 자체 조사하자"고 제의했습니다. 여당도 '강건너 불구경할 때 아니다'라는 의미일까요?
<질문 10> 여야가 불체포·면책 특권, 보좌진 채용, 윤리심사 강화 등 특권내려놓기 방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데, 보여주기식으로 끝난 19대 때와는 다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질문 11> 의원 특권내려놓기가 공론화된 가운데 김영란법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국회 정무위에서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 식사·선물·경조사비를 3만-5만-10만원 한도로 규정한 것 등을 놓고 논란을 벌였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2> 검찰 조사를 받던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오늘 새벽 긴급 체포됐습니다. 정가의 관심은 전 정권 인사에 대한 로비의혹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느냐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새누리당은 비박계 김용태 의원만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다른 10여명의 주자들은 여전히 눈치작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최경환 의원의 출마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최 의원이 어떤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14> 비박계에선 유승민 의원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정병국 의원의 출마를 적극 권유했다고 하는데 비박계의 대응,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5> 더민주는 김부겸·박영선 의원 등 '흥행카드'들이 사라진 상황에서 추미애 의원과 송영길 의원의 경쟁구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계속 양자구도로 갈 가능성이 있을까요? 네팔에 있는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은 뭘까요?
<질문 16> TK·PK 정치권은 공수가 바뀐 상황입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김해확장안을 수용한다"고 밝힌 반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유보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유증이 수습되는 국면으로 가는 걸까요?
<질문 17> 그런 가운데 더민주 당권경쟁에 나선 추미애 의원이 호남에서 새만금 신공항 건설을 약속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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