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 계파갈등 불씨는 여전…불붙은 야 대권경쟁

<출연: 경희대 이진곤 교수ㆍ부산 가톨릭대 차재원 교수>

이진곤 경희대 교수,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요.

<질문 1> 새누리당은 권성동 사무총장이 자진사퇴 형식을 취하면서 일단 큰 불은 잡았습니다.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을 수습할 때 큰 불 만큼 걱정하는게 '뒷 불'인데요. 새누리당 상황을 보면 곳곳에 '뒷 불'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질문 2> 권 사무총장의 사퇴 요구를 주도해 온 김태흠 사무부총장의 거취도 논란이잖아요.

<질문 3> 후임 사무총장 인선도 과제인데요. 누가 될지, 인선 과정에서 갈등은 없을지도 관심입니다.

<질문 4> 새누리당 비대위 이름에 '혁신'이 아직 붙어 있습니다. 내홍 과정에서 드러난 계파갈등은 당 통합이라든지 혁신을 이끌어야 할 텐데, 한달 남짓 남은 전당대회까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강진에서 칩거 중인 손학규 전 대표가 어제 광주를 찾았습니다.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이후 한달 만의 광주방문인데 정계복귀를 시사했네요?

<질문 6> 칩거하는 동안 책을 집필했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대개조' 구상을 담아 8월쯤 내놓을 것이라는데요. 이 무렵이 정계 복귀시점이 아닐까 전망하던데요?

<질문 7> 김종인 대표가 최근 이른바 '잠재적 대권주자'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습니다. 하필 문재인 전 대표가 히말라야 간 사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네요?

<질문 8> 손학규, 안희정, 여기에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을 한 김부겸 의원까지 합세한다면 그동안 '야권 대선판'의 문재인-박원순-안철수 3자구도 역시 급변하겠군요?

<질문 9>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될 당 대표는 대선 후보와의 장단도 잘 맞아야 할텐데요. 대선주자급 거물이 빠져 전당대회 흥행에 비상이 걸린 데다 총선 이후 보여준 관리능력과 경륜도 감안해 김종인 대표가 직접 전당대회에 나설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10>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어제 16시간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국민의당이 허위진술을 조언했다"는 얘기가 김수민 의원측에서 나왔습니다. 무슨 내용인가요?

<질문 11> 측근의 주장대로라면 "김수민 의원이 검찰조사에서 있는 그대로 얘기하면 당이 힘들어질 것"이란 얘기도 나왔습니다. 당이 꼬리자르기를 한다고 본다는 얘기도 하는데요.

<질문 12>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다 시켰다"는 주장도 했는데요. 과연 사무부총장이 알았는데, 박선숙 사무총장은 과연 몰랐을까요?

<질문 13> 김수민 의원이 검찰 출석에 앞서 박선숙 사무총장 의원 사무실에 여러차례 찾아 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안철수 대표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도 불참할 정도였는데요. 여기서 말이 안 맞았을까요?

<질문 14>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양상이고 양측간에 불화가 있다는 관측이 있어요.

이진곤 경희대 교수,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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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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