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박 대통령 '신공항' 첫 입장 표명

<출연: 건국대 장성호 교수ㆍ강성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장성호 건국대 교수, 강성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김해공항 확장으로 일단락 된 동남권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갈등이 쉽게 가라앉기는 어려워 보이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지화'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며 "김해 신공항"으로 약속을 지킨 것이라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새누리당은 어제 영남 5개 시도지사와 4선 이상 중진의원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눈에 띈 건 복당 후 첫 공식발언을 한 유승민 의원이었습니다. "그동안 김해공항 확장 불가하다 해놓고 이같은 결론이 나오니 납득이 어렵다"며 각을 세웠네요.

<질문 3> 정부해명을 요구한 유승민 의원과 달리 최경환 의원은 예상대로 대승적 수용을 강조했는데요. "안그래도 PK-TK 주민 서운한 감정을 정치권이 부추기면 안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4> 김종인 대표는 "지역간 갈등구조 유발하는 공약은 지양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100년 대계라는 국책사업을 정치논리로 진행해서는 안된다는 주장 아니겠습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공교롭게도 무소속 이해찬 의원이 이번에는 "세종시에 제2국회를 만들자"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여야의원 38명이 서명을 했다는데,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물론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동참했다고 하네요?

<질문 6> 여야 대권 잠룡들도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일까요? 남경필 경기지사는 수도권 이전을 공론화 하면서 국회와 청와대까지 옮기자는 주장인데요.

<질문 7> 새누리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이 오늘 아침 비대위회의서 김희옥 위원장의 뜻을 수용하겠다면서 결국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앞서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당무보좌의 견해차로 교체를 한다"고 유감을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후임 사무총장 어떤 인물로 전망하세요?

<질문 9> 계파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황에서 비박계를 주축으로 한 '미래혁신포럼'이 어제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를 두고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캠프라는 설도 나오고 있다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김무성 전 대표가 외통위 회의에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서 '막말 파문'으로 불편했던 윤상현 의원을 100여일 만에 만났습니다. 분위기가 애매모호 했겠어요?

<질문 11> 당 최고위에서 종종 충돌했던 서청원 의원과는 나란히 앉게 됐던데, 외통위에는 유독 원유철, 홍문종, 김도읍 의원까지 친박계 의원들이 많은 것 같네요.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겠어요.

<질문 12> 당권이냐, 대권이냐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했던 김부겸 의원이 일단 8월 전당대회에는 불출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고 대권도전을 명시한 것은 아니지만, 대권으로 기우는 분위기죠?

<질문 13> 대선 경선에 도전한다면 흥행가능성이 더 높아지겠지만, 반면에 전당대회는 김이 빠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했던 주자들도 줄줄이 입장이 나오겠네요?

<질문 14> 김부겸 의원, 김종인 대표와도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김종인 대표가 최근 대권주자들과 잇따라 만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는 안 하겠다고 했던 '킹메이커' 역할을 다시 계획하는 걸까요?

<질문 15> 박원순 서울시장-안희정 충남지사 등과 비공개 회동을 했다고 하는데 무슨 얘기 나눴을까요?

<질문 16> 김종인 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와는 각을 세워왔었는데, 이 때문에 반문진영의 중심에 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17> 8월 전당대회 이후에는 새로운 대표가 나올텐데요. 김종인 대표의 영향력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세요?

<질문 18> 김종인 대표가 만난 안희정 충남지사도 대권 경쟁에 나설 뜻을 조금 더 구체화 하는 것 같은데요. "나는 보조타이어'가 아니다"라고 했다고요? 이번에 나설까요?

<질문 19>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오늘 오전 10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어제 안철수 대표의 국회 연설에도 불참하고 출석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논란의 분수령이 되겠는데요?

<질문 20> 출석에 앞서 박선숙 의원과 자주 만나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김수민 의원에게 비례대표를 제안했던 사람이 박선숙 사무총장으로 전해졌네요?

장성호 건국대 교수, 강성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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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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