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신공항 '김해공항 확장' 결론…평가는?

<출연: 서경대 이영작 석좌교수·신문명정책연구원 장기표 대표>

영남권 신공항 문제가 제3의 대안으로 결론이 나면서 극단적 분열과 갈등은 피했지만 당분간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와중에 여야 3당대표들은 20대국회 첫 대표연설을 갖고 경제사회적 양극화 문제의 해결이 시대적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모셨습니다.

<질문 1> 신공항 문제가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제3의 대안으로 결론이 났는데 영남권 일부의원들을 제외하고는 여야 모두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 정부와 이념적으로 가장 먼 정의당이 "박근혜 정부 들어 가장 책임있는 결정"이라며 쌍수를 들어 환영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질문 3> 야권에선 대선때 신공항 공약을 내건 박 대통령의 해명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청와대측은 김해공항이 신공항이므로 공약 파기가 아니라는 주장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4> 여권은 영남권의 민심 이반을 우려해 후유증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이 차기 대선에서 여권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오늘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내년 대선 앞두고 정치권이 또 어떤 약속 않을까 걱정"이라고 했는데, 다음 대선에서 동남권 신공항 불씨가 되살아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20대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오늘 안철수 대표의 연설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안 대표, “격차해소가 시대정신"이라며 '미래일자리특위' 설치 등 '미래'란 단어를 22번 언급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어제 김종인 대표가 처음이자 마지막 대표연설로 데뷔 무대를 가졌지만 신공항 발표라는 메가톤급 뉴스에 묻혀버렸습니다. 새누리당은 "경제민주화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면서도 "무난했다"고 이례적으로 후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8> 3당대표 연설을 비교해보면 경제위기나 양극화 등 문제의 인식이나 진단은 비슷한데 처방이 저마다 좀 다른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새누리당 내홍도 신공항 때문에 묻혀졌지만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지금 김희옥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사무총장이 기싸움을 벌이는 형국인데, 결말이 어떻게 될까요?

<질문 10> 화합과 혁신을 내건 김희옥 비대위가 결국 친박 비박 갈등을 격화시키는 역풍을 초래했습니다. 복당 결정 과정에서 정작 '중대범죄' 발언으로 원인을 제공한 정진석 원내대표는 빠지고 권성동 사무총장이 유탄을 맞게 된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일각에서 사태의 진짜 배경은 총선 참패에 대한 백서 발간 문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비박계는 친박계가 총선 참패의 진상을 담은 백서 발간을 막으려 권성동 총장을 끌어내리려는 것으로 의심한다는데 어떻게 생각십니까?

<질문 12> '낀박'을 자처하며 친박 비박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줄타기 정치'로 위기를 넘겨온 정진석 원내대표의 리더십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속을 알 수 없는' 충청인 기질과도 연관성이 있을까요?

<질문 13> 유승민 의원을 겨냥해 친박의 '시위'가 계속되는 동안 '막말' 논란의 윤상현 의원은 김종필 전 총리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김무성 전 대표가 그간의 '묵언 정치'를 끝내고 현안에 대해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개헌과 신공항 문제에 적극 입장을 표명하는가 하면 "극우로 치우친 새누리당은 중도로 옮겨야 한다"는 얘기도 했는데, 대권을 겨냥한 메시지일까요?

<질문 15> 더민주 당권 레이스는 김부겸 의원의 당권 도전 여부가 최대 변수입니다. 김 의원, 이달 안으로 결정한다고 했는데, 현재 김 의원 입장이라면 당권과 대권 중 어느 방향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질문 16>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진실 규명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어떻게 봐야 합니까?

<질문 17> 더불어민주당이 의원갑질금지법 발의 등 특권내려놓기를 추진하는 가운데 서영교 의원이 딸 인턴채용에 이어 보좌관 월급중 일부를 후원금으로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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