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밀양 vs 가덕도 10년 논란 끝…갈등 불씨 여전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 >
오늘도 정치권 소식 두 분의 전문가와 살펴보겠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요.
<질문 1> 영남권 신공항 문제가 기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났습니다. 밀양도, 가덕도도 아닌 '제3의 항로'를 찾았는데요. 뜻밖의 결과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2> 그동안 경제적 논리가 아닌 정치적 논리로 신공항을 유치하려한다는 비판이 많지 않았습니까? 정치적 논리로 10년 동안 소모전을 벌여 왔는데요.
<질문 3> 정치권 반응은 대체로 결과를 수용하는 분위기입니다. 여당은 물론이고 정부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취해 온 정의당 심상정 대표 역시 "현 정부에서 가장 책임있는 결정"을 했다고 평가했는데요.
<질문 4> 청와대는 이번 용역 결과 발표까지 "아무런 정무적 판단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도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질문 5> 사실 평가자료가 나온 것을 보니 밀양이냐, 가덕도냐만 두고 따져 본다면 밀양이 높은 점수를 받았네요? 제3의 선택 김해공항 확장이 아니라 결론이 밀양으로 나왔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질문 6> 정부는 대신 '신공항 백지화'라는 여론에 대해 김해공항이 사실상 신공항이라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7> 중앙당 차원의 입장과 다르게 지역구 의원들의 반발은 거셉니다. 톤 조절은 하고 있지만 새누리당도 TK-PK 의원들의 입장이 다르지 않습니까?
<질문 8> 지역구 의원들은 야당에서 오히려 더 반발이 거센 것 같습니다. 김영춘 의원을 비롯해서 부산지역 의원 5명과 대구지역 김부겸 의원 각자 지역구 정서를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 9> 대구지역 일간지는 1면을 백지로 발행했습니다. "신공항 백지화, 정부는 지방을 버렸다"는 글만 남겨 놨는데요.
<질문 10> 지역 여론도 생각지 않은 결론에 폭발까지는 아니지만 부글부글 한 것 같습니다. "후보지역 땅값만 올려놨다", "정치적 압력이 작용한 것이다" 반발하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 11> 이러다보니 다음 대선에서 또 다시 신공항 공약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12> 국가차원의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치권도 후보지역 지자체도 지나치게 지역민들의 표만 의식해서 무책임하게 갈등만 키웠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는데요.
<질문 13> 여야 각 당의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은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 여부를 놓고 계파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비박계에서도 내분 수습을 위해서라도 권 사무총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는데 권 사무총장은 명분이 없다는 입장이잖아요?
<질문 14> 권 사무총장이 새누리당 갈등의 중심에 서 있다보니 일각에서는 '친박의 역설'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유승민 의원도 그렇고 친박이 공격하면 체급만 커지더라는 이야기인데요.
<질문 15> 친박계 의원 일부가 집단 성명을 내고 복당파의 공개검증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복당파 의원 일부는 '인민재판'이냐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질문 16> 이재오 의원이 "개헌을 기치로 신당 창당 후 대선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 과거 친이명박계 전현직 의원들이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17>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애초 모레 24일 검찰 출석할 계획이었는데요. 연기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는데요. 그 사이 의혹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8쪽 공보물을 제작하면서 12쪽 비용으로 계약을 했다는 의혹이네요?
이런 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과 함께 정치권 소식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 >
오늘도 정치권 소식 두 분의 전문가와 살펴보겠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요.
<질문 1> 영남권 신공항 문제가 기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났습니다. 밀양도, 가덕도도 아닌 '제3의 항로'를 찾았는데요. 뜻밖의 결과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2> 그동안 경제적 논리가 아닌 정치적 논리로 신공항을 유치하려한다는 비판이 많지 않았습니까? 정치적 논리로 10년 동안 소모전을 벌여 왔는데요.
<질문 3> 정치권 반응은 대체로 결과를 수용하는 분위기입니다. 여당은 물론이고 정부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취해 온 정의당 심상정 대표 역시 "현 정부에서 가장 책임있는 결정"을 했다고 평가했는데요.
<질문 4> 청와대는 이번 용역 결과 발표까지 "아무런 정무적 판단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도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질문 5> 사실 평가자료가 나온 것을 보니 밀양이냐, 가덕도냐만 두고 따져 본다면 밀양이 높은 점수를 받았네요? 제3의 선택 김해공항 확장이 아니라 결론이 밀양으로 나왔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질문 6> 정부는 대신 '신공항 백지화'라는 여론에 대해 김해공항이 사실상 신공항이라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7> 중앙당 차원의 입장과 다르게 지역구 의원들의 반발은 거셉니다. 톤 조절은 하고 있지만 새누리당도 TK-PK 의원들의 입장이 다르지 않습니까?
<질문 8> 지역구 의원들은 야당에서 오히려 더 반발이 거센 것 같습니다. 김영춘 의원을 비롯해서 부산지역 의원 5명과 대구지역 김부겸 의원 각자 지역구 정서를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 9> 대구지역 일간지는 1면을 백지로 발행했습니다. "신공항 백지화, 정부는 지방을 버렸다"는 글만 남겨 놨는데요.
<질문 10> 지역 여론도 생각지 않은 결론에 폭발까지는 아니지만 부글부글 한 것 같습니다. "후보지역 땅값만 올려놨다", "정치적 압력이 작용한 것이다" 반발하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 11> 이러다보니 다음 대선에서 또 다시 신공항 공약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12> 국가차원의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치권도 후보지역 지자체도 지나치게 지역민들의 표만 의식해서 무책임하게 갈등만 키웠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는데요.
<질문 13> 여야 각 당의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은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 여부를 놓고 계파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비박계에서도 내분 수습을 위해서라도 권 사무총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는데 권 사무총장은 명분이 없다는 입장이잖아요?
<질문 14> 권 사무총장이 새누리당 갈등의 중심에 서 있다보니 일각에서는 '친박의 역설'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유승민 의원도 그렇고 친박이 공격하면 체급만 커지더라는 이야기인데요.
<질문 15> 친박계 의원 일부가 집단 성명을 내고 복당파의 공개검증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복당파 의원 일부는 '인민재판'이냐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질문 16> 이재오 의원이 "개헌을 기치로 신당 창당 후 대선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 과거 친이명박계 전현직 의원들이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17>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애초 모레 24일 검찰 출석할 계획이었는데요. 연기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는데요. 그 사이 의혹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8쪽 공보물을 제작하면서 12쪽 비용으로 계약을 했다는 의혹이네요?
이런 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양문석 전 미디어스 논설위원과 함께 정치권 소식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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