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새누리 '일괄 복당' 파문…여권의 앞날은?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김관옥 계명대 교수·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새누리당이 계파청산을 통해 대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지 1주일만에 다시 계파갈등이 폭발했습니다.

롤러코스터처럼 현기증 나는 집권여당의 행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전문가들과 함께 진단해보겠습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김관옥 계명대 교수·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모셨습니다.

<질문 1> 새누리 비대위의 전격적인 무소속 복당 결정에 친박계가 '비대위 쿠데타'라며 집단 반발하면서 여권이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우선 비대위가 전격적으로 유승민·윤상현 포함한 7명의 일괄 복당을 허용한 배경과 의미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친박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오늘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론수렴 미흡은 아쉽지만 비대위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친박계 집단행동에 대해 '자중하라'는 메시지로 읽히는데 사태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비대위가 복당 결정을 내린 후 김희옥 비대위원장이 거취를 고민하겠다면서 당정청 회의를 취소하고 칩거에 돌입했습니다. 그러자 2시간30분 동안의 비대위 논의 과정을 놓고 친박과 비박쪽이 엇갈린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정진석 원내대표가 결정을 연기하면 "중대범죄로 비칠 수 있다"고 하자 김 위원장이 "모욕감을 느낀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는데, 김 위원장이 거취를 고민하는 이유가 정 원내대표 발언일까요,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이뤄진 복당 결정일까요?

<질문 5> 친박계 재선 이상 의원들이 오늘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현재로선 비대위의 복당 결정을 번복할 방법은 없어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친박계는 정진석 원내대표가 '중대범죄' 운운하는 등 김 위원장을 압박했다며 사퇴 요구까지 불사할 태세인데, 정 원내대표가 어떻게 수습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정 원내대표는 비대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지면서 복당이 결정됐을 뿐 자신은 방관자였다고 주장했는데 이번 결정과정에서 정 원내대표의 역할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청와대 참모진 개편 이후 사이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던 당청관계, 다시 난기류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9> 두야당이 이례적으로 새누리당 내분사태에 대해 일제히 성토하고 나섰습니다. 어떤 의도로 보십니까?

<질문 10> '복당 파문'이 전당대회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최경환의 출마여부가 최대 변수가 되어왔는데 이번 복당 파문이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2> 돌아온 유승민 의원의 행보가 관심사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새누리당 복당 결정으로 이해찬 의원의 복당 문제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 유승민과 달리 이해찬 의원은 당내 비토세력이 적어 시간문제라고 말한 바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4> 김종인 대표는 이해찬 의원 복당 관련 질문에 "당헌당규 따라 정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15> 지난 14~16일 실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당 지지도가 4·13 총선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이번 복당 파문으로 다시 바뀌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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