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민의당 '김수민 리베이트 없다' 잠정결론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정치권 소식 두분의 전문가와 살펴보겠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오늘도 국민의당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 관련 이야기부터 나눠보겠습니다. 어제 국민의당이 자체진상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단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된지 얼마 안돼 결과 발표가 나온 것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정작 핵심인물인 박선숙 전 사무총장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에 대한 조사도 없었다면서요?
<질문 2> 자체진상조사단장인 이상돈 의원은 "업체에서 들어온 돈이 통장에 그대로 남아 있다. 또 체크카드도 전달되지 않았고 3자 계약은 관행이었다"며 결국 "리베이트는 당에 유입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인데요. 이것만으로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려도 될까요? 선관위 조사 시작 이후 체크카드를 반환한 경위나 홍보 일감을 따낸 뒤 공천은 받은 경위도 그렇고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은 의혹들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질문 3> 국민의당 발표 뒤에 애초 국민의당 로고를 처음 만들었던 계약업체 대표가 또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수민 의원은 김영환 사무총장과 부친 김현배 전 의원, 예비 시아버지까지 인맥을 동원해 땅짚고 헤엄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질문 4> 김수민 의원이 비례대표 7번을 받은 경위와 관련해 부친 김현배 전 의원이 입을 열었습니다. 발표 전날 당선 가능성이 낮은 7번에 다른 영입 대상자들이 거절하면서 급히 제안을 했고 이를 수용한 것이라는데요. 국민의당이 시한에 몰려 비례대표를 고른 것이어서 뒷거래가 있을 이유가 없었다는 주장인데요?
<질문 5> 국민의당 중간 조사결과 발표를 보고 법조계에서는 일단 "돈을 받은 사람보다는 준 사람의 증언이 더 중요하다면서 '업체들이 왜 돈을 줬는지'가 핵심"이라는 반응입니다. 업체 관계자 증언이 나오면 국민의당이 불리해 질 수도 있다는 전망인데요. 앞서 핵심인물 조사가 안됐다는 문제도 있지만 업체 관계자들의 입장도 들었는지가 궁금하거든요?
<질문 6>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이 비판을 했죠? "'클린정치·새정치를 하겠다고 하면서 가장 구악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국민의당은 이번 일과 관련해 더 냉정하고 가혹한 잣대를 대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관행이었다는 설명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더불어민주당은 이렇다할 공식 반응은 아직 없어보이는데요?
<질문 7> 개원 초반부터 국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정세균 의장이 꺼내 든 '개헌론' 논의가 생각보다 빠르게 확산하는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도 보니 개헌 찬성 여론이 압도적인데요?
<질문 8> 현재 개헌을 하기에 최적기라면서도 대통령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평가인데요. 여권 주류 친박계에서도 개헌 주장이 나오고 있군요?
<질문 9> '이원집정부제'에 마음이 가 있는 여당과 달리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 측에서는 "4년 중임제 개헌 찬성", 김종인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내각제로 가야"…야권은 의견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질문 10> 개헌의 범위를 어디까지 두느냐도 관건인데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권력구조 개편만을 위한 개헌은 반대한다"는 입장입니다. 권력구조 개편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기본권, 선거구제 개편 등의 논의까지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잖아요? 어디까지 논의를 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11> 국회 상임위 배분 문제와 관련한 말이 많습니다.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도 일부에서는 '피자국회'라는 말을 할 정도로 나눠먹기 비판이 많았는데요.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고 배분해 시끄럽네요?
<질문 12> '특권 내려놓기' 해야 한다는 국회의원들이 서로 욕심을 부려서 그런 것 아닌가 싶은데요. 다선의원들의 갑질 아닌가요?
<질문 13> 외국 같은 경우는 어떻게 상임위를 배분하나요?
<질문 14> 새누리당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다로 뽑은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바뀌면서 최경환 의원이 친박계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는데 조금 일러서 그럴까요? 아직까지는 다자구도가 유지되는 모습이네요? 이정현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혔던데요.
<질문 15> 비박계에서는 정병국 의원이 아직 유일해보입니다. 친박계 후보가 많아지면 표분산이 될 텐데요. 전당대회 앞두고 어떻게 정리될 것으로 전망하세요?
<질문 16> 더불어민주당도 어제 전당대회 룰을 확정했습니다. 예비경선을 통해 3명으로 압축해 치러질 계획인데요. 교통정리가 본격화 되겠죠?
<질문 17> 최고위원 대신 지역과 부분별 대표위원 10명을 선출하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달라지는 이유랄까요? 무엇이 달라지는 것인가요?
<질문 18> 당내에서는 당원들을 대표하기 어려운 제도라면서 반발도 있던데요.
<질문 19> 무엇보다 선거인단의 30%를 차지하는 권리당원 중 지난해 말 분당 과정에서 대거 입당한 '10만 온라인당원'이 이번 전당대회의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던데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정치권 소식 두분의 전문가와 살펴보겠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오늘도 국민의당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 관련 이야기부터 나눠보겠습니다. 어제 국민의당이 자체진상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단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된지 얼마 안돼 결과 발표가 나온 것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정작 핵심인물인 박선숙 전 사무총장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에 대한 조사도 없었다면서요?
<질문 2> 자체진상조사단장인 이상돈 의원은 "업체에서 들어온 돈이 통장에 그대로 남아 있다. 또 체크카드도 전달되지 않았고 3자 계약은 관행이었다"며 결국 "리베이트는 당에 유입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인데요. 이것만으로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려도 될까요? 선관위 조사 시작 이후 체크카드를 반환한 경위나 홍보 일감을 따낸 뒤 공천은 받은 경위도 그렇고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은 의혹들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질문 3> 국민의당 발표 뒤에 애초 국민의당 로고를 처음 만들었던 계약업체 대표가 또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수민 의원은 김영환 사무총장과 부친 김현배 전 의원, 예비 시아버지까지 인맥을 동원해 땅짚고 헤엄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질문 4> 김수민 의원이 비례대표 7번을 받은 경위와 관련해 부친 김현배 전 의원이 입을 열었습니다. 발표 전날 당선 가능성이 낮은 7번에 다른 영입 대상자들이 거절하면서 급히 제안을 했고 이를 수용한 것이라는데요. 국민의당이 시한에 몰려 비례대표를 고른 것이어서 뒷거래가 있을 이유가 없었다는 주장인데요?
<질문 5> 국민의당 중간 조사결과 발표를 보고 법조계에서는 일단 "돈을 받은 사람보다는 준 사람의 증언이 더 중요하다면서 '업체들이 왜 돈을 줬는지'가 핵심"이라는 반응입니다. 업체 관계자 증언이 나오면 국민의당이 불리해 질 수도 있다는 전망인데요. 앞서 핵심인물 조사가 안됐다는 문제도 있지만 업체 관계자들의 입장도 들었는지가 궁금하거든요?
<질문 6>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이 비판을 했죠? "'클린정치·새정치를 하겠다고 하면서 가장 구악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국민의당은 이번 일과 관련해 더 냉정하고 가혹한 잣대를 대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관행이었다는 설명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더불어민주당은 이렇다할 공식 반응은 아직 없어보이는데요?
<질문 7> 개원 초반부터 국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정세균 의장이 꺼내 든 '개헌론' 논의가 생각보다 빠르게 확산하는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도 보니 개헌 찬성 여론이 압도적인데요?
<질문 8> 현재 개헌을 하기에 최적기라면서도 대통령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평가인데요. 여권 주류 친박계에서도 개헌 주장이 나오고 있군요?
<질문 9> '이원집정부제'에 마음이 가 있는 여당과 달리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 측에서는 "4년 중임제 개헌 찬성", 김종인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내각제로 가야"…야권은 의견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질문 10> 개헌의 범위를 어디까지 두느냐도 관건인데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권력구조 개편만을 위한 개헌은 반대한다"는 입장입니다. 권력구조 개편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기본권, 선거구제 개편 등의 논의까지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잖아요? 어디까지 논의를 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11> 국회 상임위 배분 문제와 관련한 말이 많습니다.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도 일부에서는 '피자국회'라는 말을 할 정도로 나눠먹기 비판이 많았는데요.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고 배분해 시끄럽네요?
<질문 12> '특권 내려놓기' 해야 한다는 국회의원들이 서로 욕심을 부려서 그런 것 아닌가 싶은데요. 다선의원들의 갑질 아닌가요?
<질문 13> 외국 같은 경우는 어떻게 상임위를 배분하나요?
<질문 14> 새누리당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다로 뽑은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바뀌면서 최경환 의원이 친박계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는데 조금 일러서 그럴까요? 아직까지는 다자구도가 유지되는 모습이네요? 이정현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혔던데요.
<질문 15> 비박계에서는 정병국 의원이 아직 유일해보입니다. 친박계 후보가 많아지면 표분산이 될 텐데요. 전당대회 앞두고 어떻게 정리될 것으로 전망하세요?
<질문 16> 더불어민주당도 어제 전당대회 룰을 확정했습니다. 예비경선을 통해 3명으로 압축해 치러질 계획인데요. 교통정리가 본격화 되겠죠?
<질문 17> 최고위원 대신 지역과 부분별 대표위원 10명을 선출하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달라지는 이유랄까요? 무엇이 달라지는 것인가요?
<질문 18> 당내에서는 당원들을 대표하기 어려운 제도라면서 반발도 있던데요.
<질문 19> 무엇보다 선거인단의 30%를 차지하는 권리당원 중 지난해 말 분당 과정에서 대거 입당한 '10만 온라인당원'이 이번 전당대회의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던데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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